테이블링 - 부길 한식당

반찬 하나하나가 다 맛있습니다 근처 오게되면 꼭 들르는 곳이에요

왜 뽈레에 이름이 부길한 식당 으로 되어있나 모르겠다. 부길 한식당 이다 ㅋㅋ 아침일찍 이리저리 드라이브하다가 그냥 풍광좋아보이는 동네라 차끌고 들어와서 아침밥 먹을곳을 찾는데 마침 출근하시는 사장님 부부 내외가 “드루와 아침먹고가” 해서 들어갔다. 처마에는 제비집이 있고 실제로 제비가 살고있다(TMI) 한참있다 나올줄 알았는데 밥해놓고 목욕갔다왔다고 하시면서 5분만에 한상이 뚝딱 차려진다. 이집의 키포인트는 곤드레밥이 돌솥에 나온다는것. 고소한 양념장에 비벼서 누룽지 만들어서 먹는 곤드레밥 최고…된장찌개에도 다슬기가 잔뜩 들어가있고 오이김치 겉절이 나물 상추무침 뭐하나 빠지는것없이 맛있는 반찬이었다. 먹고있자니 동네 아저씨 두명 이근처 여행객 네명 이른아침인데도 식당이 금방 찬다. 엄청 일부러 찾아올곳은 아니지만 근처에서 한끼 한다면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