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스파게티스토리가 좋다… 늘 까망색 두건을 머리에 두르고 힘차고 친절하게 응대해주시는 사장님도 좋고, 곳곳에 묻어나는 시간과 귀여움, 거기서 느껴지는 여전함도 포근하고 좋다… 키오스크가 있는 매장은 왜인지 환대라는 서비스 경험이 없을 것만 같은데, 이곳은 아니다. 딱 기대하는 맛을 먹을 수 있는 곳. 치즈오븐토마토스파게티가 땡기는 퇴근길에 종종 들른다. 혼자 뜨끈하게 한접시 후루룩 먹으면 뭔가 한껏 사랑스러워진 기분으로 hp를 충전하여 귀가할 수 있다. 최근 치즈오븐 메뉴쪽의 가격이 조금 올랐지만, 이제야 만원이다.
해넘이명소
기분 좋게 맛있게 먹었던 곳. 그리고 어떻게 이 지역에서 8000원대에 이 맛에 이 양이 가능한 걸까…? 감격 그 자체임. 미식가는 전혀 아닌지라 소위 고급 식당에서 내놓는 파스타보다 뭐가 부족한지는 잘 모르겠으나… 크림이 너무 묽지도 않고 면이 퍼지지도 않고 치즈가 부족하지도 않고 먹기에 딱 좋았다. 주기적으로 들러 다른 메뉴 섭렵하고픔 🥺
공간은 협소하다. 5인 이상은 좀 곤란할 수도. 식권대장 사용 가능하다.
ㅇ0 ㅇ
싼값에 먹는 양식
중딩 때 많이 먹었던 스파게티와 도리아 같당 귀욥
치즈 있는 메뉴에 치즈 넉넉히 뿌려주서서 좋다
가격대도 6-7천원이라 좋음 (양은 좀 적지만 양추가 500원)
이 근방에 이 가격의 양식은 없어서 종종 방문 ..
먹는곰
옛날식 스파게티라고 할까?! 보통 얘기하는 파스타 전문점과 같은 맛음 아니지만 묘하게 가끔 땡기는 맛이다. 가성비도 괜찮은 편이고, 점심에 간단히 먹기에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