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나뇽🔥🔥🔥
제품에 좋지 않은 문제가 있어서 연락을 드렸더니
제 기준 절대 납득이 안되는, 믿기 힘든 말만 하시네요
제가 디저트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인 줄로 알고 그렇게 답변을 하신 것 같은데
저한테 추가적인 질문도 없이 가게 내에서 내린 결론을 답변이고 결론이랍시고 말해주면 제가 뭐라고 더 말을 할까요ㅎㅎ;
아무리 생각하고 다시 읽어봐도 어처구니없는, 말도 안되는 말뿐이라
할 말은 많지만 디엠 두어번 나누다 그냥 답장을 말았습니다
제가 그쪽 업계인이었어도 그대로 똑같은 설명과 답변을 하실 수 있을지 좀 궁금하네요
생일케이크로 미리 주문한 제품이었는데, 당사자한테도 미안하고 기분이 정말정말 별로였습니다
먼저 들은 답변때문에 사과로 들리지도 않는 사과와, 환불은 받았지만
디저트 먹으면서 이런 경험도, 이렇게 기분나쁘고 어이없는 답변, 대응, 변명도 처음이라
절대, 두번다시 갈 일은 없을 듯합니다
수이
요새는 홀 운영 안 하시고 케이크랑 구움과자 판매만 한다고 합니다! 케이크도 워크인으로 구매 가능했어요~ 사실 파르페 먹으러 간 거였는데...아쉽...퓨ㅠㅠ
그래도 맛있는 피스타치오 케이크를 사서 즐거운 생일파티를 했어요! 내용물은 못 찍었지만 시트 사이에 라즈베리? 콩포트가 들어있어서 진짜 맛있게 먹었습니다🩷
맛되디
오픈날 오픈런은 매우 만족스러웠던 곳인데..
첫 크리스마스 케이크가 좀 쎄한 감상을 안기더니 성수로 이전을 하고.. 셰프님께서 주문 케이크 제작에 꽂혀버리시그.. 셰프인지 디자이너인지 플로리스트인지 정체성이 애매해지는 루트를 타시면서.. 음.. 나 말고도 여기 초반에 좋다 했던 분들 죄다 어느 순간 발길을 끊었더라.
앵지
종종 생각날 것 같은 딸기케이크를 만났어요.
권유하시는 대로 픽업 후 하루 뒤에 먹었는데, 시트도 촉촉하고 딸기도 너무 무르지 않았다.
확실히 크림의 맛과 단단함이 정말 다르다 싶어서 보니까 크림에 발로나 화이트 초콜릿이 들어갔다고 함. 바닐라가 부담스럽지도 않고 크림의 밀도나 맛이 너무 취향 저격. 화이트 초콜릿 들어간 말랑하고 달콤한 크림 디저트류 너무 좋다. (~˘▾˘)~
시트도 질감 가볍지 않고 크림과 잘 어울린다. 시트에서 시럽의 맛까지 맛있어 … 크림과 시트가 약간 무겁나, 싶을 때 쯤 달기보다는 새콤한 딸기가 확 잡아준다.
작년에 비해서는 가격이 약간 올랐다고 하는데, 주변 가게들 케이크 값이 너무 사악해서 그런가 이러한 퀄리티에 아직 앞자리에 3을 달고 있으니 선녀같음. 전날 자정까지만 네이버 예약을 하면 돼서 예약 난이도도 높지 않다.
작년 겨울 이후로 홀 운영 없이 운영하시는 듯 한데 역시 성수의 한 자리에서 이름을 알리고 유지하는데에는 이유가 있는 것 ... 다른 구움과자류도 엄청날까…? 궁금함.
새로운 방향의 케이크 맛을 본 것 같아서 무척 반갑고 기분 좋았다. 한참 레터링 케이크에 빠져살다가 맛만으로 합리적인 가격의 완성된 홀케이크 맛보니까 즐겁네요.
24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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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priccio
성수의 디저트 전문점. 오픈한지 꽤 지났지만 파르페나 소르베 등 디저트 라인업이 딱 취향은 아니라 못가봤다가 홀케이크를 상시 운영하면서 바닐라 스트로베리 쇼트케이크를 사봤다. 보통 전날까지 예약하면 되고, 당일 매장 판매분 홀케이크도 있다. 사이즈는 보통 홀케이크보다 좀 작은 사이즈지만 크림이나 시트가 묵직한 느낌이라 3~4명이 먹기에 양이 괜찮았다. 바닐라 크림은 초코가 섞여 좀 진한 맛이고, 제누아즈도 아몬드 비중이 높아 고소하긴 한데 덜 부드럽다. 전반적으로 묵직한 크림이라 완전히 취향은 아닌데 급하게 케이크 필요할 땐 괜찮은 선택인 듯. 케이크가 작은만큼 가격도 (39천원) 괜찮은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