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블링 - 강화까까

사람들에게 추천을 많이 받았는데 개인적으로는 조커피랩 에그타르트가 더 맛있긴 했다 레몬인삼, 쑥, 기본 에그타르트 3종류인데 우선 가게가 깨끗해서 좋았고 에그타르트는 셋다 매우 부드러운 맛이었다 한 여섯개 먹어도 좋았을 것 같은… 곧 저녁먹을 예정이라 참았음ㅜ 다음에 가거든 6개정도 포장해서 호로록 먹어야지

귀여운 강아지가 있는 귀여운 에그타르트 집 정석적인 에그타르트가 아니라 쑥, 레몬, 인삼 등 재밌는 재료를 사용했지만 포르투갈 에타가 자꾸만 그리워지는 아쉬움..🫠

1. 백종원의 골목식당 초반부… 전성기? 즈음에 인천과 대전 등지의 청년몰이 나왔었다. 그리고 사라진 청년 몰. 그 때 유행이었는지 강화군청 근처에서도 청년몰을 운영했는데 강화까까도 그 중 하나였나 아니였나… 왜냐면 청년몰 건물은 맞는데 다른 업체들은 모두 3층에 있었는데 이 가게만 1층에서 운영중이었던걸로 기억. 여튼 그러다 청년몰 자체가 아예 사라졌고 이 가게는 이 곳으로 터를 옮겨 지속. 2. 그 때나 지금이나 오리지널과 강화특산물을 넣은 것을 판매. 기본 + 레몬인삼 + 쑥 해서 3가지고 박스는 6개로 들어간다. 종류가 적어 집중된 느낌을 줍니다. 개인적으로는 레몬인삼 > 기본 > 쑥인데 쑥의 향취가 좀 덜 느껴져서 그렇다. 하지만 케바케인 듯? 3. 옮기고 나서는 처음인데 정말 읍내와 읍내 사이에 도로 변에 차리셨군요. 이거 하나만을 보고 지나쳐야 하는데 쉽지 않을거 같지만 응원합니다.

도전에 박수를 전국 어디를 가도 모양만 다른 팥빵을 기념품으로 파는 요즘! 강화의 특산품을 이용해 만든 디저트를 판매한다는 도전에 박수를 보내고 싶은 곳이다 시그니처 타르트와 쑥 타르트, 레몬 인삼 타르트를 모두 구매했다. 타르트지는 페스츄리로 동일하고 세가지 모두 크림치즈 필링으로 채워져있다. 끼리치즈를 사용하신다고 한다. 간단하게 말하자면 쑥타르트는 시그니처 타르트에 쑥 스프레드를, 레몬인삼 타르트는 시그니처 타르트에 레몬인삼 잼(?)을 넣은 버전이다. 강화도의 특산품인 사자발 약쑥(깨끗한 토양과 해양성 기후에서 자란다고 함)과 인삼(고려인삼의 원산이라고 함)을 활용한 점이 재밌다. 세가지 중 무엇이 가장 맛있느냐고 물으면 시그니처 타르트. 그래서 아쉬웠다. 이왕 재료를 넣은거 재료를 넣어서 더 맛있어야 할텐데 특색이란 맛을 빼면 시그니처를 이기기가 어려웠다. 사실 타르트지도 다소 눅눅해서 타르트 자체도 아쉽게 느껴졌다. 오븐에 살짝 구워먹으면 훨씬 맛있을 듯. 하지만 그냥 모양만 따른 빵이 아니라 지역의 재료와 특성을 담은 무언가를 만들었다는 점에서 충분히 응원할만한 곳이다. 더 잘되셔서 제품도 더 맛있어지고 그래서 또 더 잘되시는 그런 그림을 생각해본다.

MJ지수(3.0/5.0) 한줄평 : 마케팅을 잘한 강화도 에그타르트집. 맛은 … 쑥, 인삼타르트가 유명하다고 해서 고집해서 갔던 강화까까. 뭐 솔직히 파리바게트보다는 맛있지 근데 진짜 kfc에그타르트보다 별로고 쑥 인삼이랑 에그타르트랑 안어울리는데.. 강화도가 워낙 뭐가 없어서 유명한가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