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는 고소한 맛이고 타르트도 맛있고
추가로 주문한 에이드가 진짜 맛있었고 아이스크림도 상하목장 아이스크림이라 맛있었음.
뷰가 좋아서 간 곳인데 음료까지 완벽한 곳
×_×
신정호 주변에 대형 베이커리 카페들이 많지만 대부분의 베이커리카페들은 커피가 맛없어서 다른 스타일의 카페를 찾다가 발견한 곳이에요. 화이트톤의 깔끔한 인테리어에 탁 트인 공간이 괜찮네요. 시그니처인 쑥밀크는 크림층이 굉장히 두꺼워서 음료만 먹기는 힘들었다. 크림도 적당히 달달, 음료도 쌉싸름달달~ 음료도 꽤 묵직한 편이라 더 달게 느껴졌어요. 아메리카노는 그냥 산미없는 보통 커피. 포장해온 바스크치즈케이크는 내가 기대한 것과 달리 부드럽기보단 브레드푸딩같았고 그을린 겉부분도 스모키한 맛은 딱히 안 느껴졌다. 음...에그타르트같았다! 창밖으로 보이는 풍경은 별 거 없지만 그래도 멍 때리기엔 좋은 카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