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블링 - 도량

그냥 미친 거 같아요. 동파육 한 입 먹자마자 웃음밖에 안났어요 진짜진짜진짜 맛있고 짬뽕도 정말 맛있습니다. 밥 추가해서 싹싹 말아먹었어요. 식사 말미엔 셰프님이 나오셔서 모든 테이블에 인사해주셔서 기억에 남습니다☺️

철가방요리사님의 도량에 방문해봤다. 평일에 방문했는데 그리 길게 기다리진 않고, 번호표받고 근처에서 시간 떼우다 들어갈 수 있었다. 동파육, 어향가지, 짬뽕 주문 기대가 컸던 탓인지, 맛은 있었지만 특별한점은 느끼지 못했다. 적당히 부드럽고 맛있던 동파육, 가지사이에 새우다진걸 끼워 튀겨낸 어향가지 둘 다 정말 맛있었지만 어향소스 맛이나 동파육고기 부드러움이 뭔가 살짝 한끗 아쉬운 느낌? 그래도 이정도의 요리를 나쁘지 않은 가격에 내주는 좋은 식당이었다고 생각한다.

4인이 가서 요리 동파육,양고기튀김,고기튀김,어향가지튀김& 식사 짜장면,짬뽕 먹음. 어향가지튀김은 기대에 못미쳐서, 동파육이나 고기튀김을 더 시키는게 나을 것 같다. 의외로 맛있었던건 고기튀김!! 식사류도 맛있음. 사장님도 나와서 테이블마다 사진 찍어주시고 친절. 홀은 식사시간 90분.제한이 없었다면 월급 다 썼을 것 같다.

흑백요리사 때문에 무지 가기 힘들어진 식당이 되어버렸다. 그래서 간 참에 있는대로 다 먹게 되었다. 다섯이서 술도 없이 이걸 다 먹다니😱 대체로 맛있었고 물만두 마라샹궈 양고기 튀김이 특히 맛있었다.

기본 별 넷에 소주 팔아서 별 하나더 생각보다 동파육은 쏘쏘인데 팔보덮밥이 너무 너무 맛있었다… 양고기튀김도 좋았는데 양이 좀 적음 ㅜㅠ 담에 가면 꼭 팔보채+소주로 .. 한국에서 은근 동파육 유명하다는데 가봐도 고기 자체가 별로인데가 많아서 신기함 대체 왜그런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