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블링 - 초전집

맛있게 잘 먹고 나옴. 오픈시간 10분 전쯤 가서 오픈시간에 바로 들어감. 육전 반 꼬막 반 선택 가능!

먹을 거 없는 남해에서 뭐먹을지 고민고민하다가 찾아낸 한식집. 닭갈비구이, 꼬막육회비빔밥을 먹었는데 맛은 무난하지만 깔끔하게 나와서 좋았다. 꼬막육회비빔밥은 살짝 삼삼해서 양념을 더 올려 먹었는데 그래도 뭔가 2퍼센트 부족한 맛이었다. 간장양념 닭갈비구이쪽이 좀 더 맛있었는데, 역시 이건 숯불에 구워 먹어야 제맛이다ㅠㅠ 그래도 곁들임할 찬들이 이것저것 나오는 건 마음에 들었다. 이근처 식당들이 다 일찍 문을 닫아서 영업시간 확인 후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숙소 근처에 꽤 트렌디해 보이는 가게가 보여 방문. 접근성이 좋지 않다보니 주차할 곳은 당연히 있더라구요. 사실 암데나 주차해도 전혀 문제 생기지 않는 시골길에 위치해 있어요. 직원 분들도 그렇고 전체적으로 영한 느낌의 가게였는데 메뉴판이나 음식 플레이팅도 분위기만큼이나 트렌디했던 것 같아요. 나름 도시의 그것을 자아내는 듯 했어요. 특히 육회 꼬막비빔밥이 그랬는데 육회랑 꼬막이 되게 정갈하게 잘 놓여져 있었어요. 숯불구이 그릴도 뭔가 깔끔한 편이라 위생적으로도 안심이 되는 느낌. 맛은 무난무난 나쁘지 않았던 것 같아요. 메뉴 자체가 맛 없기가 힘든 부분이 있어서.. 닭다리살이 꽤 부드러워서 먹기 좋았던 기억, 육회에 배, 무순 올려 먹으면 조합 괜찮은 느낌은 있었지만 막 특별하단 느낌을 주진 않았어요. 이 동네에서 보기 힘든 가게라는 점을 감안하면 특색있다지만 객관적으로는 평범했던 느낌. 큰 기대 없이 가면 실망은 하지 않을 것 같아요. 남해가 유자가 유명한 듯하여 주문한 유자 막걸리는 글쎄 유자향이 강하거나 그러진 않았던 것 같아요. 궁금증 해소하는 정도였던 것 같아요. 주변에 선택지가 많지 않다는 점을 고려하면 나쁘진 않을 것 같지만 찾아갈 정도의 맛인지는 살짝 의문!

설리스카이워크에서 그네를 타고 한껏 텐션이 올라간 상태에서 들렀습니다~ 사장님이 털보(?)신가봐요 ㅋㅋ 주방에서 요리하시는 모습이 보이는데 멋지셨습니다! 알바생들은 다들 지역 학생으로 보이는데 각자 스마트폰 보고 있다가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는것 보면 옛날 생각도 나고 하네요ㅋㅋ 육회꼬막비빔밥을 먹었습니다! 요리가 상당히 깔끔하다는 인상을 받았어요 간이 적절해서 싱거우면 더 넣어 먹으라는 간장은 손도 대지 않았습니다~ 김이 정말 맛있네요. 따로 팔기도 하십니다. 더 달라고 하니 많이 주셨어요 ㅋㅋ 꼬막이 많아서 먹다보니 남네요 ㅋㅋ 남은 밥이 없었지만 다 먹었어요 후식은 요구르트를 하나씩 주시네욤~

강릉 꼬막집이랑은 또 다르게 맛있음. 김에 싸먹다가 김을 사옴. 상당히 깔끔한 식당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