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만두 최고 맛있음
여의도에만 매장이 10개쯤 있는 피할 수 없는 우육탕면집.
인당 군만두 2개에 우육탕면 1개 시키고 중간에 국물에 다데기 넣는 게 정석입니다. 똑같은 만두를 찐 것도 있는데 군만두가 더 맛있어요. 면, 국물, 밥 추가가 각각 무료입니다
파카
청경채 도가니탕면 10,000원
군만두 반접시(2개) 3,000원
여의도 안에 동서에 걸쳐 10개의 분점이 있는 이상한 오한수 우육면가 하남빌딩점에서 도가니탕면을 먹었다
1인 손님은 식사에 만두 반접시를 주문할 수 있다
군만두가 먼저 튀겨져서 나오는데, 겉은 먹기좋게 바삭하고 속은 많이 치댔는지 아주 쫄깃하고 소가 잘 뭉쳐있는 느낌이다 씹으면 육즙이 뚝뚝
아주 뜨거웠던 만두피와는 다르게 만두 속은 그냥 데웠다고 말해도 될 정도로 따뜻한 수준인데, 차가웠던 만두를 튀기다 가열이 덜 된건지 아니면 먹기 좋게 너무 뜨겁지 않도록 온도를 맞춘 건지는 알 수 없었다 먹기 불편할 정도로 온도가 낮은 건 아니었지만
메인은 기본 우육탕면과 같은 국물에 도가니와 청경채가 추가되어있는 메뉴로, 깊고 시원한 고깃국물이 부드러운 면과 잘 어울린다 풍미로운 도가니도 상태가 좋아서 쫄깃한 씹는 맛을 즐길 수 있다 꼭 고수를 국물에 넣어서 면과 함께 건져 먹어야한다 꼭!
반쯤 먹은 후 매운 양념을 넣으면 홍콩에서 갑자기 비행기타고 한국으로 귀국한 느낌의 국물이 만들어진다 우육탕면이 깔끔한 육개장으로 변신하는 느낌? 매력적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