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사답게 행동해 젊은친구 승 깔 있어도 오늘은 좀 참고 반 가우니까 일단 악수부터 해 맛7 친절8 청결9 주문메뉴: 깐풍기 (4.8만), 어향동고 (5.8만) 찹쌀탕수육 (4.5만), 볶음밥 (1.1만), 군만두 (0.9만) 여의도 파이낸스타워 3층 신승반점. 홍콩 영화에서 패싸움 나서 와장창 가게 다 부서지는 그런 식당같이 생긴 곳. 회식으로 들리게 되었다. 예상보다 더 적은 예산으로 저녁에 어딜 가나 했는데…중국집이라니. 오히려 좋아. 일찍 끝나면 집 가서 쉬어야지. [어향동고] 어향동고 입문을 신승반점에서 하는 것은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 어향동고는 새우살을 다져서 표고버섯에 착 붙이고, 튀긴 다음에 어향소스를 부은 요리이다. 대충 차이니즈 미트볼이라고 보면 된다. 직원분께서 가위로 어향동고를 잘라주셨고, 씹는 순간 향긋한 표고향이 사악 퍼지면서 탱글탱글한 새우살이 씹힌다. 후…이 집 어향동고 잘치네… 일일향과 다음에는 한번 비교해봐야지… [찹쌀탕수육] 뭐 없다. 그냥 탕수육이다. 찹쌀탕수육은 역시 홍*반점… [볶음밥] 뭐 없다2. 밥과 재료가 따로 논다. 마치 축구 경기 때 팀워크 안돼서 따로 놀게되는 내자신과 같다… [군만두] 군만두는 육즙도 그렇고 겉의 튀김정도도 그렇고 월클이다. 만두계의 데브라이너가 진만두라면 이 집은 페리시치 정도 된다.
밀크폼
동파육 넘 맛있다
탱글하고 고기와청경채에 약간의 향신료가 느껴지는게 딱임
사이즈가 소 인데도 양엄청많다
찹쌀 탕수육도 딱좋은 바삭 달달 새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