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블링 - 까치화방 성수낙낙점

성수에 위치한 예쁜 카페 가치화방. 내부에 진짜 꽃집도 있고 숲을 연상 시키는 인테리어에요. 성수역에서 거리가 좀 있어서 다른 성수 카페에 비해 아주 쾌적하고 평화로워요ㅋㅋ 빙수며 케이크며 종류가 굉장히 많은데, 퀄리티가 다 좋아보여요. 케이크를 시켜봤는데 꾸덕하고 녹차의 씁쓸함이 잘 느껴져서 맛있게 먹었어요. 바로 옆이 그라운시소 성수인데, 전시보고 까치화방에서 디저트 드시는거 추천드려요ㅎㅎ

빙수는 먹고 싶고, 망고 복숭아 말고 맛있는 빙수를 찾다가 체리빙수를 찾았는데 짱맛이에요 : 체리가 30개쯤 들어있어요 진짜 짱짱 체리빙수 :27,000원 네이버에서 까치화방 성수낙낙 검색하면 아메리카노 쿠폰도 있어요. 꼭 같이 사용하시길요

플라워카페라고 해야하나? 전체적으로 초록초록하고 소품들이 예쁘게 꾸며져있음 산마노 콜라보 메뉴 먹어보려고 방문 이벤트 메뉴를 시켰더니 꽃과 향수샘플을 준다 부드러운 우유얼음에 복숭아+요거트? 맛있지만 부담스러운 가격 2만7천원( 식사안하고가서 혼자 다 먹음 쇼케이스에 다른 케이크들도 맛있어보였는데 다음엔 체리빙수도 먹어보고싶넹..

이 근처에서 전시회를 보고 근처 카페가 없다 찾아보다가 망플에서 얻어걸린 카페 문을 열고 들어가면 되게 작은 식물원 느낌이 들었던 곳이었다. 디저트로는 썸머빅토리아를 주문해봤는데 빵 부분이 되게 부드럽고 크림은 일반크림이 아니라 요거트크림인듯 약간 시큼?새콤?한 맛이 있었다. 잼은 사과인건지…복숭아인건지… 정확히 파악을 하지 못함 ㅜㅜ 위에 코코넛가루가 뿌려져 있는데 코코넛가루가 빵이랑 겉도는 것이 아니라 은은하게 잘 어울려서 좋았다. 아메리카노는 조금 진하게 내리는지 물을 좀 섞어서 먹을 정도.

이 시간에 근처에 연 로컬 카페가 여기 뿐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