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강이
얼큰 알곤이칼국수 (8,000), 바지락칼국수(7,000), 수육 (9,000) 드디어 숙입역 근처에 칼국수집이 생겼어요! (사실 하나 더 있지만 위생 논란이 많아 안 가요..) 내부도 깔끔하고 2-4인석 외에 1인석도 좀 있어서 혼밥하기에도 좋을 듯 하네요. 알곤이 칼국수에는 알과 곤이가 듬뿍 들어가 있고 미나리, 파, 느타리버섯도 꽤 들어가 있어 국물이 시원하고 얼큰했어요. 소주 생각나는 맛.. 해장으로도 좋을 것 같아요. 저한텐 살짝 맵긴 해서 밥 무한리필이라 같이 먹을까 고민했지만 워낙 양이 많아서.. 면은 넓고 얇은 편이에요. 직접 뽑으셨다는데 탱글탱글하고 맛있었어요! 바지락 칼국수도 국물 시원하고 바지락이 듬뿍 들어가서 좋았습니다 ㅎㅎ 깔끔한 맛! 수육은 냄새는 안 났고 무난무난했어요. 여럿이 갔을 때 하나 시켜 나눠먹기 좋은 그 정도! 동그랑땡이 맛있다던데 다음엔 그거 먹어보려구요. 멀리서 찾아올 정돈 아니지만 맛, 가격, 양 모두 괜찮아서 전 점심식사하러 종종 올 듯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