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블 3개짜리 작은 카페. 시그니처 라떼 위 곡물 크림이 무척 맛있다.
케이크 위엔 과일이 정말 많이 올라가 있어서 정말 만족스러운 낮 시간을 보냈다. 강력 추천한다.
다만 머무르는 동안 날벌레가 서너 마리 계속 날아다녔기에 0.5점 뺀다.
프리즘
친구가 소개해준 작은 카페, '파드'. 가정집 많은 조용한 골목에 있는 작고 조용한 카페이다. 협소한 공간이지만 다락에서 일행과 오붓한 시간 보낼 수 있다. 안락하다는 말이 참으로 잘 어울리는 공간이다. 음료와 디저트 모두 만족스러웠다. 바닐라라떼가 조금만 더 달았으면 좋았겠지만 산미가 강하지 않아 좋았다. 친구가 시킨 초코파운드를 몇 입 뺏어먹었는데 쌀로 만든 파운드라고 한다. 그냥 먹는 사람이라 일반적인 파운드랑 차이는 못 느끼겠지만... 오히려 맛이 비슷한 거니까 좋은 거 아닐까? 라고 생각해본다. 안락한 공간, 맛있는 음료와 디저트, 친절한 사장님. 여러모로 마음에 드는 카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