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저녁... 손님이.. 없는 이곳...
260g 33000원... 요청해야 내주시는 장어탕...
여길 굳이? 싶었던 곳...
코랄
장어를 배달시켜 먹어보는 건 처음이라 걱정했는데 정말 맛있었다. 비싸도 종종 시켜 먹고 싶은 맛이다. 다른 식당에서 테이블에서 구워서 바로 먹었을 때도 장어가 이 정도로 부드럽지는 않았던 것 같은데 여기껀 장어 자체가 좀 더 기름진 품종인 건지 구워주신 분의 스킬이 좋았던 건지 완전 녹는 맛이었다. 심지어 식어 있어도 맛있었다. 다만 가시가 완벽하게 제거되지 않아서 조금 불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