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블링 - 더 블랙웨일 바 앤 피자

마르게리따, 네가지 버섯피자 피자, 가격이 저렴한 만큼 혼자서 한판 가능한 양. 도우가 얇고 쫀득함. 피자는 나름 만족. 마르게리따 무난무난. 네가지 버섯피자는 트러플 오일향이 강했음. 근디 오비생맥주.. 음- 생맥주가 아쉬웠다. 뭐가 문제였을까?(지인은 잔이 차갑지 않아서 그런 것 같다고 함) 늦게 도착한 지인에겐 스텔라 병맥을 시키라고 했음.

시금치피자.. 무난한 맛 짐을 위하여 라는 와인을 마셨어요 생각보다 와인 관련 스토리텔링까지 같이 해주시는.. 프로페셔널함

아직은 많이 알려지지 않았나봐요, 붐비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피자도 파스타도 맛있고 양도 많아요. 무난무난합니다. 요즘엔 이러한 무난함만으로는 사람을 끌어들이기 쉽지 않은 것일까 싶어요. 평균에서 평균보다 조금 더 괜찮은, 그 조금 더가 어려운 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화장실은 남녀분리 되어 있는데 여자화장실은 살짝 냄새가 나네요...🥲)

올해 6월에 오픈해서 그런지 덜 알려진 피맥하기 좋은 곳 ㅎㅎ 잔잔한 음악이 넘 좋았다 마감까지 손님이 나와 지인 둘 뿐이었다.. 덕분에 전세낸 기분으로 즐길 수 있었다😁 식사를 하고 만난거라 피자는 패스하고 정말 정말 바삭한 감튀와 매일 달라지는 하우스 맥주 (이날은 OB), 향긋한 IPA, 진한 풍미의Stout 한잔씩 마시면서 기분 좋은 시간을 보냈다 다음엔 피자를 먹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