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다니면서 한 번 들어가보고 싶은 카페였는데 드디어 와보네요. 실내가 엄청 넓고 멋있어요. 아메리카노 가격은 6천원이고요, 커피맛은 괜찮았는데 왜 마신 사람 모두 커피를 마시고도 졸리다고 하는 것인지… 의문… 브런치와 베이커리도 해요. 아쉬운 점은 카페에서 나는 향기가 거슬려요. 디퓨저가 있는 듯 한데 향이 강해서 계속 있기 어려웠어요.
수이
우도땅콩막걸리쉐이크가 맛있습니다. 음식은 시제품 맛이라 특별할 건 없는데 여기는 공간이 다했다고 봅니다.
매장이나 부지가 크고 넓고 시원하고 자리도 널찍널찍하고 이곳저곳 돌아다니면서 구경하는 재미도 있고 펫존도 따로 조성돼있어요! 심지어 아이 출입 제한도 없는 곳!!! 다양한 연령대의 손님이 넓은 자리 하나씩 차지하고 쉬었다 가는 게 너무 좋아보였어요.
인스타에서는 수영장카페로 이름나있습니다. 풀이 2개 만들어져있고 하나는 관상/촬영용으로 투명 좌석+테이블이 설치돼 있어요ㅋㅋㅋㅋㅋ거기서 음식 먹어도 되긴 하는데 시원한 내부 놔두고 굳이...? 싶은 마음입니다. 바로 붙어있는 옆 풀에서는 심지어 수영도 가능하다고 하는데 어느 정도 인싸쯤 돼야 여기서 수영을 할 수 있을지 좀 궁금하네요?
무조건 택시나 차로 와야 하고 들어오는 길이 쪼매 복잡해서 다른 곳들에 비해 접근성이 떨어지지만 한번 쯤은 와봐도 좋을 만한 곳이라고 생각해요🤭
돼지새끼
오픈한지 이틀된 제주 신상카페 오드싱 카페이다. 한라마운틴뷰가 기가막히고 커피가 맛있는 오드싱 카페이다. 네이버지도 구글지도 카카오지도에도 없고 전화번호조차 없어서 그저 주소하나만 믿고 왔는데 큰 수확이다. 행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