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한
#콜도라도프로젝트 오렌지 비앙코, 자몽에이드, 얼그레이 파운드 케이크 마포아트센터 후문에 있는 카페, 콜로라도프로젝트. 동굴을 연상시키는 매장 내, 외부 인테리어 그리고 멀리서도 눈에 확 들어오는 파란색 외관. 블루 슈페너와 오렌지 비앙코가 시그니처, 디저트는 레몬 파운드, 로투스크림치즈 파운드, 소보로 쑥 파운드. 그리고 브런치 메뉴 팔레트브런치. 오렌지 비앙코, 자몽에이드, 얼그레이 파운드 케이크 주문. 오렌지 비앙코는 비정제 설탕으로 담근 수제 오렌지청을 이용했다고 하는데, 오렌지 알갱이 톡톡 터지는 속살이 들어간 청이라기 보단 잘게 썬 과일껍질이 느껴지는 커피였음. 과일껍질이 들어있어 씹히는 맛이 있었는데 잘게 들어있어 젤리 같기도 하고 씹을수록 오렌지 향이 점점 진하게 퍼지다 보니 자꾸 씹게 되는 재미도 있었음. 매장 내부에는 전시도 하고 있었는데, 지금은 불량이 발생한 제품을 리터치해 업사이클링한 제품들이 놓여있었고 나중엔 실크스크린도 하실 예정이라고 해 재밌을 것 같아 기회가 된다면 전시도 볼 겸 커피도 마실 겸 가볼 생각.
제이미
사진 맛집이자 디저트 맛집 / 마포 콜로라도프로젝트
대흥역과 서강대에서 가까운 곳에 숨어있던 카페 콜로라도프로젝트.
아트샵&카페라는 컨셉답게 외관부터 화려한 인테리어로 시선을 끌고
요즘 핫템들 다 모아둔 것 같은 쇼룸(?)과 전시를 진열해둔 공간까지 괜히 힙해보이는 공간이다.
그런데 디저트도 맛있고 좌석도 편안해서 앞으로 종종 들릴 것 같음.
소보로 쑥 파운드 케이크가 원픽이었는데, 크림도 낭낭하고 쑥의 쌉싸름한 향과의 조합도 너무 좋았다.
원래 주력메뉴는 브런치인것 같은데, 다음에는 아예 점심때 가서 브런치도 먹고 커피도 마시면서 책 읽고 싶은 공간.
헤헤
커피가 아니라 공간을 즐기는 곳. 커피는 솔직히 마시기 좀 어려운 수준이었다...
그렇지만 판매하시는 굿즈를 구경하고, 가게가 주는 컬러감과 구석구석 신경쓴 소품 등을 만끽하다 보면 돈이 아깝다는 생각은 전혀 들지 않는다. 이 동네에 계셔주셔서 감사하다는 느낌!
LAMBDA
언뜻 거칠어보이나 자세히 살펴보면 치밀하고 명징하게 직조한 예술적인 공간을 깔끔하고 청량한 음악이 가득 채워 만족스러운 시청각 경험을 제공한다. 커다란 뱅 앤 올룹슨 스피커 앞 자리가 특히 만족스럽다. 커피는 정말 예의만 갖추고 있지만 원래 갤러리는 맛난 커피를 마시러 가는 게 아니니 개의치 않는다.
스콘왕
오렌지비앙코 파는곳 별로 없는데
이곳에서 만나 반가웠다(추천)
인테리어가 개성있고
소품샵과 전시장 카페,,
예술의장ㅎ 동네한구석에 저런곳이라니,, 신선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