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남산중턱 카페
오로지 루프탑에서의 뷰만을 위한..사진만을 위한 뭐 그런...
해 지기 전에는 이편한세상의 빨간지붕이 시선강탈
일몰후에는 하얏트 불켜지고 여의도까지 훤히 트임
그런데 어떻게 남산은 바로옆 건물에 딱 가려짐
그래서 루프탑이 목적이라면 그냥 경리단길까지만 가도 될텐데 굳이 여기까지 올라올 필요가 있을까싶었음
너무 오피스텔 및 주택들 사이에 있어서 민망하기도하고ㅎㅎ..일몰전에 귀가하는 주민들과 자꾸 눈마주침
이런 단점들에도 불구하고 어쨌든 생긴지 얼마안되어 쾌적했고 인테리어 소품들 하나하나에 (좀 투머치하긴했지만)손길이 닿아보였고 사장님이 너어무 친절하셨어서
좋은 기억으로 남긴했어요
혹시라도 가신다면 칵테일은 말리고싶습니다ㅎ..
그냥 맥주나 주스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