츠케멘 처돌이
예전에 처음 오픈했을 때는 츠케멘에 뭔가 감동이 있었는데,
손님이 늘고, 분점이 생기고 하면서 맛이 옅어지더니,
아쉬워졌다.. 다 맛있었는딩 ㅠ
라물장
♤ 츠케멘 (12,000₩)
+ 풀토핑 (4,000₩)
면도 좋고 토핑들도 맛있는데 아쉬운 점도 꽤 있다.
츠케지루는 탕수육 소스같이 끈적거리는 질감인데, 맛이 많이 연하다. 더 짜고 눅진하게 만들면 좋지 않을까 싶다.
토핑의 경우 맛은 좋지만 온도감이 아쉽다. 특히 수비드 닭고기의 경우 정말 차갑고, 츠케지루도 뜨겁거나 차가운 게 아닌 미지근한 온도라 따로 논다. 그래도 차슈, 오리고기, 달걀을 먹어보면 확실히 클라스가 있는 곳은 맞는데...
면은 부드럽고 늘어붙지 않아서 만족.
petrichor
3번째 방문이에요.
첫 방문에 청양시오라멘을 맛있게 먹은 기억이 있어
두 번째에 츠케멘
세 번째인 오늘 청양시오라멘을 다시 먹었습니다.
츠케멘은 맛있지도 맛없지도 않은 애매한 맛이었고
다시 먹은 청양시오라멘도 처음에 느꼈던 매력이 느껴지지 않았어요.🥲
첫 방문 당시에 배가 많이 고팠던 걸까요..
도장 10번 찍으면 라멘 1번 공짜라 호기롭게 10번 모아야지 생각했는데 3번째에서 하차하겠습니다.😔
벱
추천에서 좋아요로... 오랜만에 갔더니 시오라멘이 없어졌더라. 매운규코츠 시켰는데 감흥이 없었다.
맛되디
라멘 장사는 누구나 시작할 수 있지만 누구나 잘 할 수 있는 건 아니라는 걸 확실하게 보여주고 있는 곳.
본진 모노로그의 후광이 없이 순수 신흥 라멘집으로 업계 도전장을 던졌다면 훨씬 더 고전하지 않았을까 싶다.. 우리나라에선 존재 자체가 귀하고, 내겐 가장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라멘인 타이시오를 취급해 몇 번 찾긴 했던 곳. 그나마도 원래도 묘하게 애매했던 맛이 꾸준히 아쉬워지다가 메뉴에서 아예 빠져버린 뒤론, 그만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