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돈의소식좌
발산과 마곡 사이 도로 뒷편에 숨어있는 이자카야. 평이 좋길래 근처 볼일이 있는 날 겸사겸사 가봤습니다. 남자분 혼자 주방을 보시고 여자분 혼자 서빙. 그래도 어느정도 손님들이 들락날락 하더라구요. 점심 정식 메뉴도 꽤 괜찮다고 합니다. 저녁에도 주문 가능한 듯. 원래 사시미를 먹고싶었는데 딱 이날 사시미가 떨어졌다고ㅠ 도미머리구이를 시켰습니다. 여기 메뉴가 정말 많아요. 사시미, 구이, 튀김, 탕, 야키토리, 라멘 등등. 너무 메뉴가 많아서 맛이 별로지 않을까 했는데 머리구이 맛 괜찮았습니다. 기본찬은 두부랑 궁채무침이고 생맥이 수제에일, 스텔라 밖에없어서 에일 시켰고요. 머리구이가 시간 좀 걸린다고 은행구이를 조금 가져다주심. 스윗~ 원래는 구이먹고 라멘 먹어보려했는데 9시 제한 때문에 아쉽게 먹지 못했습니다. 담번에 가게되면 사시미랑 라멘 ㄱㄱ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