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블링 - 페스토 페스토

바질라자냐, 버섯리조토, 감 샌드위치했어요. 페스토가 향긋하고 밀가루가 맛있어요.. 루모나 데체코 쓸 텐데 집파스타랑 뭐가 그리 다른걸까 아무래도 페스토겠죠

바질&유자 콜드 파스타, 페스토 크래커 주문. 크래커와 같이 먹는 페스토는 누타리트러플로 골랐는데 맛이나 향이 별로 강하지는 않았어 좀 아쉬웠음. 그래도 파스타는 확실히 맛있었음. 평소 시판으로 사먹는 바질 페스토와는 확연히 다르게 페스토 맛이 진하고 신선하다는게 확 느껴졌음. 유자 맛까지 섞여있으니 약간 단맛도 나면서 맛있었음. 원래는 라자냐 먹으려 했는데 못 먹어서.. 라자냐를 위해서라도 재방문 꼭 할 예정. 🌕🌕🌕🌕

페스토를 좋아한다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그렇게 좋아하지 않는것인지 이곳의 맛이 약한 것인지 개인적으로 간이 살짝 약하다는 감상

정말 갓 따낸 바질을 빻아서 만들어냈음직한 건강한 맛 바질광인마냥 바질냉면, 바질페스토, 바질라자냐...를 시켜서, 먹는 내내 풀내음이 가득했는데, 먹으면서도 몸에게 죄책감이 들지 않는 색다른 경험이었다 조금 더 자극적인 맛에 길들여져 있는 사람에겐 다소 심심하게 느껴질지도... (그것 또한 예측하셨는지,, 곁들일 발사믹소스와 간장도 넉넉히 준비해주시긴 함) 한 달에 한 번 디데이 초청데이가 있다는데, 월요일 저녁부터 디제이를 부를지는 몰랐지,,, 뜻밖의 edm 뿜뿜한 공간에서 큰 소리로 대화하다 옴

오랜만에 정말 강추합니다. 진짜 이탈리아 가정집에서 나온거 같은 맛 맵고짜고자극적인 외식이 질렸다면...여기 어떤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