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면
쫄면은 아닌 것이 적당한 식감을 가지고 있는 면과 살짝은 한약재향이 나는 달큰한 육수로 만든 밀면을 주력으로 팔고 있다.
부산의 역앞 밀면집과 유명 밀면집을 비교해봤을 때 대략 80% 정도에 근접한 맛으로 수도권에서 이정도면 맛있는 밀면이라 이야기 할 수 있을 것 같다.
(처음 부산에서 밀면을 먹었을때의 가격보다 3배가 비싸졌다는 것은 슬픈일이지만...)
저녁장사 없이 점심 장사만으로 승부를 보는 집이라 편하게 찾아먹기가 어려운게 단점
3.8/5
토요미식회장
서정가야밀면 여기 정말 맛있다! 밀면이란 것을 먹을만한 곳이 솔직히 흔하지 않기에 찾아보다 보니 이곳이 나왔다. 친척들 중에 부산 사는 분들이 많아서 예전 해운대 사시는 사촌형들이랑 몇 번 부산에서 밀면을 경험해 본 것이랑 노포동 터미널 앞 밀면점. 작년 혼자 경주여행하면서 가보았던 너무 맛있었던 토함산 불국사 밀면. 이게 밀면을 먹어본 경험의 전부다. 대체 냉면이랑 무슨 차이인가 싶지만 냉면은 메밀+녹말 밀면은 6 25 때 이북출신 사람들이 피난 내려와서 정착했고 냉면을 먹고 싶은데 메밀을 구하지 못해서 밀가루를 이용해 만들었다고 하는 음식이라 한다. 교통이 편하다고는 할 수 없다. 하지만 공영주차장이 바로 근처라 편하다. 식사하고 돌아와서 나가는데 주차비 약 600원? 나왔다. 내부는 생각보다 작은 편이다. 테이블도 6개 정도 되는 정도? 비빔(밀)면이 평이 괜찮기에 그거랑 김치 만두까지 비빔면 6000 만두 (김치,고기) 4000 비빔면 양념이 자극적이지 않아서 참 좋다. 면도 참 쫄깃하다. 고명은 오이, 고기, 무우 정도다. 만두도 크고 알차다. 소가 많이 들어갔는지 좀 풍성한 느낌을 줘서 좋았다. 비빔면 + 만두로 아주 맛있는 조합의 식사를 할 수 있었다. 이곳은 전화로 물어보았더니 보통 6시 30 쯤에 라스트 오더인 듯 하다. 유의하는 것이 좋을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