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두부찌개
타코팩 2인(타코3pc, 퀘사디아, 감자튀김, 콜라), 치미창가
셋이서 2인 세트에 치미창가 하나를 추가했는데 양이 엄청 많아서 결국 좀 남겼다.
감자튀김은 예상 가능한 맛있는 케이준 감자튀김 맛. 다른분들이 극찬한 것에 비해선 그냥 무난했다.
퀘사디아는 치킨 메뉴인 뽀요 아 라 크레마로 골랐다. 나쁘지 않았는데 살짝 간이 밋밋한 느낌이었다.
타코는 고기 종류 선택지가 다양해서 고민하다가 각자 하나씩 골라 알파스트로1, 쵸리조2로 주문했다. 내가 먹은 쵸리조는 과카몰리가 올라간 돼지고기 타코고, 꽤 매콤한 맛이었다. 원래 고수를 아주 즐기는 편은 아닌데 올려먹는게 더 어울리는것 같았다.
치미창가는 치킨과 돼지고기를 하나씩 정했으니 해산물인 쉬림프로 골랐다. 새우가 통실해서 좋았다. 나쵸칩과 칠리소스가 함께 나오는데 너무 배불러서 나쵸는 먹어보지도 못했다.
맛도리 혜도리
파히타가 맛있는곳.
고기들이 적정히 간이 잘되어 구어져 나온다. 소스들(과카몰리 제외) 및 또띠아가 계속 리필되어서 좋다.
치미창가는 쏘쏘. 밥이 좀 헤비한 느낌?(다른곳에서 밥이 안들어간 치미창가 먹었었는데 그게 더 내입맛)
치폴레볼도 마찬가지. 밥이 다른 재료들에 비해 너무 많은 느낌. 사진과는 좀 다름..
마지막 비리아 사발면/타코. 비리아 소스가 맛있음. 우리나라 육개장에 비리아 소스 넣은 느낌인데, 이색적이고 괜츈했움! 타코랑 같이 먹으니 은근 별미.
고맥
합정 / 띠오 데 산타바바라
저는 좀 하나에 꽂히면 그것만 먹는 편인데요
최근엔 타코를 정복 중입니다.
띠오 데 산타바바라 합정점은 예전에 배달로 먹고 괜찮아서 직접 가봤는데 역시나 괜찮았네요.
타코는 근데 어지간히 친한 사이 아니면 먹기 어려울 것 같네요 ㅋㅋ (후두둑)
비리야 타코의 기름짐과 고소함, 같이 주는 콘소메 수프의 육향이 풍부했고
저 닭고기 들어간 흰 거.. (이름 까먹음) 부드럽고 마일드한 맛입니다.
더 배고팠으면 비리야 육개장 사발면까지 먹었을 텐데 다음 기회에~
oo
사람 많은 맛집이 싫은 요즘은 이정도 맛에 이정도 인구밀집도(?)면 최고의 맛집이라고 불러도 되는 거 아닌가 싶다… 😋 엔칠라다는 좀 매웠음. 맛있고 화장실도 내부에 있으며 깔끔하다.
이매지
2차로 방문했는데 주문을 카운터에 가서 하고 선결제라 추가 주문하기가 좀 번거로웠어요. 감튀가 뽈레 후기처럼 맛있고 세트 메뉴도 이것저것 준비되어 있어서 고민할 시간에 줄어서 좋았네요. 고수러버인데 고수가 좀 약해서 그건 아쉬웠지만 타코도 무난하게 모나지 않은 맛. 데킬라도 샘플러로 판매하고 있어서 다양하게 맛볼 수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