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육식당에서 밥 먹는 거 오랜만인데 확실히 고기가 맛있네 찌개도 냉면도 다 맛있는데 피크타임에 갔더니 주문하기도 너~무 힘들어서 피크타임을 조금 빗겨서 가면 괜찮을듯
깜자도리
회식으로 다녀온 등촌정육식당 근처에 단체 식당은 예약을 안받는 곳이 많더라구요 매장이 큰데 그만큼 사람도 많고 인기도 많아서 시끌벅적했습니다 그런데 가격이 정말 저렴해요 삼겹살12000원, 소고기 1키로도 너무 가성비넘쳤어요 고기 질도 가격대비 나쁘지 않았고 반찬도 만족스러웠어요 직원분들도 재치넘치시고 친절해서 회식자리가 너무 즐거웠습니다아~~ 16명이서 45만원정도로 풍족하게 회식 마무리했네요 회식장소로 추천합니다!
썩은 고사리 처녀
소 반마리(500그람) + 차돌박이(백오십그람)
*기본 찬으로 고사리를 줘요!
고사리를 불판에 익혀서 먹는 게 첨이라
넘 싱기하고 맛있었어요..
*된찌도 기본으로 나와용(육수 리필도 해주셨어요!)
약간 컵라면 새우탕 맛이 나더라구요
칼칼하고 시원하고 짭쪼름한..
너도 알고 나도 아는 MSG의 맛
(같이 간 친구는 새우탕 맛 안난다구 함)
*후식 물냉면도 시켰는데요
면이 메밀이었어요.. 개탈락
그래도 열무 올라가 잇는 건 조앗음!
자고로 메밀물냉은 식사할 때나 먹는 거지
고깃집 물냉은 가위로 조질 수 있을 때까지 조져서
숟가락으로 퍼먹어야 한다고 배웠음
냉면 육수도 썩 그리 기억에 남는 맛도 아니네용
좀 미지근하고 짰어용..
거의 안 먹고 누룽지 새로 시킴..;
*정육식당이라 그런지 고기 신선하구
내부도 쾌적하고 넓어요!
화장실도 깨끗하고 흡연구역도 잘되어잇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