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공간은 예쁘고 분위기 좋은데요..
책이 읽을만한게 없어요 경제분야 말고는 옛날 책이 많더라구요. 책에 좀 더 투자해주시면 좋을 듯
커피는 맛 없어요..ㅋㅋㅋ 귀마개, 머리끈 등 제공해주고 곳곳에 신경쓴 점들이 보여서 그런건 좋더라구요!!
소림
오늘의집의 7평 오피스텔 인테리어에 자주 등장하는 가구들로 가득 찬 곳. 추천 도서의 리스트업도 빈약하고, 화장실에 붙어있는 사장의 자기 자산 자랑 메시지도 앙상한 단어들로 이루어져 있고요. 디지털 디톡스를 위해 노트북을 금지한다는데 그러면 아예 휴대전화 전파도 끊어버리지 왜... 의도가 뻔히 보이잖아요. 입구에서 팔고 있는 책은 죄다 재테크 책이면서.
강남 한복판에 이만큼 조용한 곳을 스터디카페 아니면 찾기 어렵겠습니다. 주말 강남 카페들은 다 시끄러워서.. 조용한 카페를 찾는다면 와볼 법 해요. 하지만 사회초년생인 저희 집 가구만큼이나 저렴한 가구들로 가득찬 곳에서 칠천원짜리 티백 차를 팔면서 청년에게 희망을 어쩌구 하는 메세지를 볼 때마다 그 청년인 저는 역설적으로 서글퍼지는 것은 어쩔 수 없네요.
제가 마포구에서 시간을 너무 많이 보내 이런 가게들을 보면 소름이 돋는 게 어쩔 수 없어진 인간인건지 🤣
행복한 돼지
책 읽을때 집중할 수 있는 어메니티 라고 해야하나 ㅋㅋㅋ 구체적으로 매우 잘 되어있고 루프탑에서 산들바람 맞으며 앉아만 있어도 좋다.
#강남역 #북카페 #책
대산
아이스라떼 맛은 다소 아쉽지만, 야외 테라스에서 혼자 책읽기에 나쁘지 않은 곳. 상당히 조용하고 어쨌든 손님 대부분이 책을 읽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