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블링 - 금악 똣똣라면

나름대로 맛있는걸 잔뜩 먹은 제주여행이었는데 같이 갔던 사람은 여행 3박 4일중 제일 맛있는 음식으로 뽑았던 똣똣라면. 사골 베이스 국물 느낌에 진라면 매운맛 + 파 잔뜩 + 마늘 잔뜩 이라고 생각하면 떠오르는 바로 그 맛인데 살짝 짬뽕처럼 중화풍 느낌도 나고 굉장히 맛있다. 한국인이면 사실 싫어하기 힘든 맛이 아닐까 싶은 어차피 가까운 거리에 성이시돌 목장과 금오름이 있으니 일정에 같이 껴넣는데도 부담이 없고 한끼 저렴하게 맛있게 먹을 수 있다. 네이버 예약을 하면 웨이팅없이 방문 가능합니다 참고하세요

라면이 참 맛있다 5500원에서 6500원으로 가격인상이 있었던것 같지만 2023년 기준으로는 여전히 저렴한 가격이다. . 저렴한 가격 딱 그만큼 저렴한 맛이다. 맛있지만 딱 그정도의 조미료와 자극적인 재료들의 조합이라고 느껴진다. . 맛있게 먹었지만 도민에게 굳이 찾아가서 먹으라고 못할듯, 육지에서 오는 관광객에게 여행중의 소중한 한끼를 이곳에 투자하라고 추천해주기는 힘들듯하다. . 제주에서 흔히 접하는 해장국 느낌으로 참 맛있게 자극적이다.

백종원 골목식당 솔루션 받은 팀들이 제주도에 식당 오픈했다고 해서 타코집 바라보고 찾아갔는데 재료소진...똣똣라면에서 마감하려다가 간절한 내 눈 보고 마지막 손님으로 넣어주셨다 라면 안먹고 가면 후회할 뻔 5,500원 인데 진짜 맛있다 내 앞에 라면부장관님이 라면 미쳤다고 칭찬했다! 금오름 오르기 전에 먹으면 좋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