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
여기는 된장찌개에 밥 넣고 끓여 먹는 게 넘넘 맛있어요~ 신 김치도 너무 맛있었고요. 냉동 삼겹살은 실망스러웠고 차돌박이는 맛있어요. 😋 된장찌개 먹기 위해 고기 먹으러 가는 곳이라더니 정말이네요.
노을SZ
차돌 + 된장 + 라면 + 공기밥
담부턴 까먹지 말고 이렇게 시키자
seha
나름 동네선 유명하다는 고깃집. 업진살과 차돌 하나씩 시켜 먹었는데 업진살이 너무 기름지고 비싸😭 차돌 두개로 갈 걸 그랬다. 된장찌개 먹으려고 고기 먹는다는 백반기행 설명마냥 된장찌개가 너무너무 시원하고 맛있다😱 고기 구운 판에다가 부어서 끓이는 배추 가득 들어간 된장찌개에 밥을 말아 먹으니 업진살 기름이 싹다 내려가는, 사이다보다 더 시원상쾌한 느낌이었다.
관악산공돌
피티쌤이 추천해주신 ㅋㅋ 평창 현지인맛집
피티쌤피셜 정용진이 자주 갔다고??
내부 허름하고 이모님들 다 무뚝뚝하심 근데 알아서 부족한건 챙겨주시는 스타일
한우라 가격은 비싸서 거의 생삼겹을 많이 먹는데 차돌을 추천함
서울에서 차돌로 유명한 삼각지 평양집보다 훨 맛있음 ㅋㅋ
두껍고 쫄깃하고 ㅎㅎ 기름지고 ㅎㅎ
한우 특성상 많이 못 먹고 1인분씩 먹다가 된장찌개 시키면 라면사리 말고 꼭 밥을 추가해서 된장술밥 해먹기
된장에 밥 풀어서 10분 정도 끓이면 존맛탱 된장술밥 완성
ㄹㅇ 차돌에 된장 코스 무조건 ㅠㅠ
좋음과 추천 사이
백반기행
겨울이면 스키장을 찾는 이들로 활기가 넘치는 대관령에 이른바 '스키장 맛집'으로 통한다는 이곳. 54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식육식당을 찾았다.
세월이 흐르면서 마당을 홀로 바꾸고, 본채와 사랑채, 별채가 한 지붕으로 이어지는 독특한 구조인데, 레트로 유행 덕분인지 젊은 손님들이 주를 이룬다. 그들이 가장 많이 찾는 것이 냉동삼겹살이라는데, 생삼겹을 들여와 직접 급랭을 시켜 육즙의 손상을 막는 것이 맛의 비법이라고. 전라도 장수 곱돌로 만들어 시어머니 대부터 쓰던 불판에 구우면 과연 소중한 사람이 절로 떠오를 맛이다. 그러나 이런 삼겹살도 이 집의 진짜 주인공을 만나기 위한 관문이라기에 보니, 바로 고기 굽던 곱돌에 그대로 부어주는 냉이 된장찌개가 그 주인공. 직접 담근 된장에 향긋한 냉이로 품격이 더한 된장찌개가 불판 위에서 바글바글 끓는다. 우선 본연의 맛을 보고, 소면 사리를 추가해 된장 국수로, 그리고 마지막에 밥을 넣고 자작하게 말아서 3단계로 즐기는 것이 이 집의 된장찌개를 온전히 즐길 수 있는 방법이다. 고소한 냉동삼겹살 뒤에 시골 된장의 맛을 다채롭게 즐길 수 있는 54년 전통의 맛이 반갑다.
37화 - 맛있는 로망을 담은 인제·평창 밥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