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과 불 짚불구이, 와라야끼를 주된 요리 방법으로 내는 선술집. 식당이 들어있는 몰이 거의 다 공실인데 이 식당은 살아 남았다. 킨텍스에서 가깝다. 식당은 넓다. 주방앞에 다찌석도 길게 놓고 홀 가운데 미음자로 큰 테이블을 놓고 그 안에 꽃 장식을 해 놓았다. 와라야끼를 하는 주방에서는 큰 불이 일렁인다. 꽃과 불. 둘 다 마음을 설레게 하는 것들이다. 사시미 모리아와세. 평범한 구성이다. 문제는 이 메뉴를 시키려면 꼭 모든 사람이 일인분씩 먹도록 주문 강요를 하는 것. 다섯이서 사인분은 안되고 꼭 오인분을 사켜야 한다네. 불합리한 강매. 이런 건 고쳐져야 한다. 참다랑어 아까미 와라야끼. 짚불향 살짝 나게 표면만 그을려 낸다. 향신료 발라 하루 숙성해 짚불구이 해 내는 통삼겹구이. 혼마구로 가마야끼 등이 대표 메뉴. 설익거나 탄 부분 없이 잘 구워 낸다. 큼직하게 말아내는 후토마키. 캐나다산 성게소 등도 먹을 만하다. 소고기와 야채 넣고 간장과 우스터소스로 볶아내는 야끼소바가 식사로 괜찮다. 강매만 없었다면 가분 좋게 모임을 마쳤을 지 모른다. 킨텍스 가까이에서, 소노캄 호텔에서 걸어가기 좋은, 저녁 모임 장소 중 하나다.
갈색이🧡
안주가 다 맛있었어요!!
하이볼도 적절한 비율로 훌륭했습니다.
다만 손님이 많았어서 메뉴가 굉장히 늦게 나왔답니다….
그래도 감수할 만큼 맛있었어요!!
언뜻
고양 화화
일산 원마운트 가로수길에 위치한 일식집. 짚불구이인 와라야키를 먹을 수 있는 곳입니다. 와라야키로 굽는 메뉴 외에도 다양한 메뉴가 준비되있고 가격대도 좋은 편. 식사로 규동, 후토마키 주문하고 모모야키는 유자크림소스와 함께 내주셨네요. 혼술 하기도 좋은 분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