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블링 - 머슴과 마님

내가 오리를 그리 좋아하는 편이 아니나, 맛있고 푸짐함. 난 퍽퍽한 식감을 그리 좋아하지 않아, 막국수와 함께 먹는 걸 추천.

기가 허해서 말복 전에 누룽지 닭백숙으로 보양햇습니다 식사 시간대에는 대기를 좀 하게 되네요 셋이 가서 세트로 먹엇는데 죽이 남아서 누룽지전도 못 먹고 포장햇어요 쟁반막국수도 맛잇긴 햇지만 굳이 ??? 굳이 ??? 세트로 주문할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닭백숙이랑 누룽지 다 맛잇엇고요 김치 반찬들이 정말 맛잇어요 근데 반찬 한 번만 가져다 먹으라고 해서 약간 ??? 기분 상함 그리고 상추무침 가져다 주실 때 리필 안 된다고 해서 또 한 번 기분 상함 그거 말고는 뭐 진짜 맛잇게 먹엇고요 화장실도 넓고 깨끗하고 심지어 에어컨이 달려잇어서 쾌적하고 좋앗어요

무난하게 맛있는 닭백숙과 오리백숙을 먹을 수 있어요. 장사가 잘 되는 편이라 늘 손님이 많고 웨이팅을 해야 할 수 있으니 일찍 가시는 편이 나아요. 10명 안팎의 손님이 아니면 예약이 안되기도 하고요. 오리백숙의 고기양이 많은 편은 아닌데, 누룽지와 따로주시는 죽까지 먹다보면 충분한 양이 되네요. 김치가 맛있는 것도 좋아요.

맛있다. 누룽지도 맛있거 김치도 맛있음 양도 많아서 두명이서가면 먹다가 포장함 . 누룽지가 굉장히 쫀득쫀득

둘이 먹기엔 양이 너무 많아서 결국 포장엔딩 닭보다는 오리가 맛있겠네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