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핫플 모르는 사람 없죠? 진짜 근본없고 상호명덕분에 근본없어도 조금 이해해줄 수 있는.. 원래 평점은 맛으로만 평가해서 줬어서 여기 평점 주기 진짜 애매하네요ㅎㅎ 토요일 5시 오픈런해서 마감시간인 1시까지 안주 2개 시키고 술만 마셨거든요... 일단 5시부터 7시까진 아무것도 안 해요. 옛날 발라드가 나오고 취기 예열하는 시간이라고 보면 돼요. 그리고 7시부턴 직원들의 노래 시작. 그리고 자연스럽게 떼창. 시간이 갈수록 점점 더 추억의 댄스곡들로 바뀌고 직원들뿐만 아니라 손님들도 춤 춤. 가게 안의 모든 사람이 노래 부르거나 춤 추거나 둘 중 하나는 하게 되어있어요. 왜 여러 리뷰들에 I는 가지 말라고 하는지 알겠고...ㅋㅋㅋㅋㅋ 위아더월드 좋아하시면 꼭 가보세요 완전 신나고 재밌어요. 비록 안주류는 비루할지라도... 기본안주인 '야이거뭔데맛있냐'는 나초칩에 치즈소스, 방울토마토 등을 섞어놓은? 근본없는 스낵?이었는데 전 맛없었어요. 나초도 빨리 눅눅해지고 뭔가 치즈소스말고 설탕도 넣은 것 같은 단맛도 나고. 이외에는 황도랑 뽀글이 주문했는데 황도는 통조림에 얼음 넣은 거고 뽀글이는 봉지라면에 스프랑 끓인 물 넣은거라 평가 불가. 쿠폰으로 각 1잔씩 주문한 칵테일은 만원짜리인 것치고 괜찮았어요. 저는 커스텀칵테일 진+안 달게+도수 쎄게+라임+하얀색으로 했는데 딱 원하는대로 나왔어요ㅋㅋ (색은 잘 못 맞춤) 여기 완전 술집이라 안주는 진짜 간단한 거밖에 없고 외부음식은 반입금지로 바뀌었대요. 그리고 금토는 먹튀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인당 2만원 선불하면 만원상당의 쿠폰 2개 주니 그걸로 계산하면 돼요.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도 있으니 참고하시고 웨이팅해서 갈 건 아니지만 오픈시간 노려서는 갈만하다!라고 E는 생각합니다.
이진쓰
미친 곳입니다
저 세상 텐션.
안주도 흥도 재미도 다 무근본
나영이
정말 근본 없이 힙하네요 여기. 솔직히 맛이 아닌 분위기와 컨셉으로 가는 곳이 맞는데 갔을 때 너무 좋은 기억으로 남은 곳! 많은 게 독특해요. 조명은 오묘하고.. 직원 분들은 갑자기 술 만드시다가 선글라스 끼고 진지한 노래를 하시고.. 사람들은 떼창을 하고.. 이게 뭐지 싶은데 좋았어요 재밌었어요 ㅋㅋ 뉴욕 갔을 때 뮤지컬 지망생 분들이 서빙하면서 무대를 펼치는 그 가게가 갑자기 오버랩되기도 했어요. 쇼맨십이 적지 않아 맘에 들었어요! 술은 만만한 소맥부터 위스키, 칵테일 등 꽤 다양한 것 같았어요. 3차로 방문해서 안주는 안 시켰지만 간단한 안주들이 꽤 있던 것 같아요. 워낙 오잉할만한 요소가 많아 이런 분위기 극호하는 분들 아니면 그리 추천하진 않지만 색다른 일탈을 경험하고 싶으면 너무 좋은 곳인 것 같아요.
냠냠보살
언제가도 이게ㅝ야
무근본 ㅋㅋㅋ
이제 외부음식 못먹어요 ㅠㅠㅠ
쓰레기를 마구 버린 사람들 용서못해…
그만큼 정신나간 사람들이 정신없게 노는 곳이지만
가성ㅂ가 너무 좋고
흥이 넘쳐 신나는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