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차차
국수거리 메인에 위치하진 않았지만
전혀 아쉬움이 없었다.
해물파전은 진~~~짜 맛있었고
국수는 비빔국수가 더 맛있다!
발가락
!! 맛있어요!! 전라도 음식은 다 이렇게 맛있나요?... (진짜 알못입니다) 생면이라 기대한 맛이긴 한데 넘 촉촉하니 맛있고 ... 반찬 간는 좀 셌는데 국수는 안 짜고 해물파전도 바삭바삭 넘 맛있어! ...
그럼에도 좋음인 이유는 이쪽에서 먹었던 게 다 맛있어서 전부 추천날리게 생겼기 때문 ...
빵에 진심인 편
MJ지수(4.2/5.0) 한줄평 : 수상할 정도로 대나무에 진심인 담양. 죽순을 비빔국수에? 근데 잘 어울려. 콩국수도 준수한 맛집 추천메뉴 : 죽순비빔국수(8000), 검정콩물국수(8000) 담양에서 제일 유명한 음식 2가지가 떡갈비와 국수인데 콩국수와 비빔국수를 둘다 파는 곳을 찾다보니 발견한 미소댓잎국수. 일요일 저녁에 방문하니 한적해서 좋았고, 일행은 죽순비빔국수, 나는 검정콩물국수를 시켜서 먹어보았다. 참고로 콩국수는 전라도에선 소금과 설탕을 다 쳐서 먹고 다른 지역에서는 주로 소금으로만 간을 해서 서울에서 콩국수를 시키면 처음부터 설탕을 주지 않고 달라고해도 쥐똥만큼 주는데 처음으로 전라도에 와서 콩국수를 시켜보니 말을 하지않아도 넉넉하게 설탕을 주셔서 좋았다. 또한 콩국수는 차가울수록 식감이 좋은데 따로 살얼음까지 가져다주시는 센스. 역시 콩국수는 전라도에서 먹어야 하는 것인가… 일행이 시킨 죽순비빔국수도 먹어보았는데 준수하고 죽순이 하나도 식감을 방해하지 않는다. 계란말이, 만두 등 다른 메뉴들도 많아서 재방문해서 하나씩 먹어보고싶다.
백반기행
담양을 찾는 관광객들이 빠지지 않고 들린다는 국수거리. 역사가 오래된 국수 명가들도 많지만, 이 거리의 후발주자이자 다크호스로 떠오르고 있다는 집으로 향했다.
대나무의 고장 담양답게 댓잎 가루를 넣은 생면을 쓴다더니 과연 색이 참 곱다. 맛 또한 면발이 부드러우면서도 탱탱해 일반 소면보다 식감이 훌륭하다. 육수는 비리지 않고 담백한 맛을 자랑하는데, 대멸치보다 비싸도 비릿한 맛이 적은 중멸치를 사용하는 것이 비법이란다.
간장이 아닌 소금으로 맛을 낸 양념장을 사용해 육수 맛을 해치지 않도록 한다는데, 쟁쟁한 국수 명가들과 겨루기 위해 양념장 하나까지도 신경쓰는 듯 하다. 이 집의 비빔국수 역시 물 맑은 담양에서 나는 우렁이와 죽순을 고명으로 넣어 식감이 일품이다.
매콤하면서 새콤달콤한 양념과 탱탱한 면, 고명을 한 입에 넣어 먹으면 이 집이 국수거리의 이름난 국숫집들 사이에서 어떻게 다크호스로 떠오를 수 있었는지 알 수 있을 것만 같다.
41화 - 맛있는 파죽지세! 담양 밥상
홀릭
담양하면 대나무, 떡갈비, 국수거리가 떠오르는 지역이죠^^ 그중에 담양 국수거리에는 다양한 국수맛집들이 밀집되어 있어 관광지다운 모습의 사람 많은 풍경을 볼 수 있는 지역입니다. 분명 유명하고 맛이 좋은 국수집이 있지만, 관광객들이 몰릴 시기나 시간대면 웨이팅은 필수죠ㅠㅠ 관광할 시간도 부족한데...너무 고집하여 웨이팅으로 시간을 버리진 말자구요^^; 리뷰가 별로 없는 곳이지만, 다른곳과 비교해도 손색 없는 곳이라 생각되는 곳입니다. 최근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도 나왔다는거 같은데....약간의 믿음이 가나요?ㅎㅎ 부모님과 여동생 내외 데리고 제가 데리고 간 곳이 이곳 "미소댓잎국수" 국수 좋아하시는 아버지와 예전 담양왔을때 다른집에서 국수를 먹어봤다는 여동생내외 덕분에....걱정은 되었으나~ 다행히 다들 만족해서 뿌듯했던 하루였습니다. 댓잎가루를 넣어 만들어 은은한 연두빛의 탄력있는 면발도 좋았지만, "우렁이"와 죽순을 넉넉하게 넣어준 "죽순비빔국수"가 새콤달콤매콤하면서 재미난 식감과 향을 주어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우렁이도 비린맛 없이 쫀득하고, 부드러운 죽순도 거부감 없이 좋더라구요:) 물국수는 약간 잔치국수 느낌이여서 시원한 국물이지만 좀 평범한 느낌이였고, 계절메뉴인 검은콩물국수는 정말 진하고 담백해서 콩국수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도 추천할만 했어요. 판매하고 있던 "대대포" 막걸리를 주문하면서 함께 먹을 사이드로 해물파전도 주문했는데...두툼한 두께에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면서 해산물과 파향이 은은하게 퍼지니 막걸리와 찰떡궁합이였습니다. 대대포 막걸리는 벌꿀과 친환경쌀로 만들어 졌다는데....꿀 때문에 단맛이 좀 돌아서 달콤한 막걸리를 좋아하는 분들께 추천!! 막걸리지만 생각보다 많이 달콤하게 느껴집니다^^;; 약계란도 판매하고 있어서 궁금해서 먹어봤는데....너무 부들부들하고 고소해서 맛이 좋았어요^^ 가격대도 관광지 대비 저렴한데 맛도 좋고, 일하시는분들도 친절해서 좋았습니다. 가고싶던 국수집이 있었는데...웨이팅이 심하다면 차선책으로 생각해보셔도 좋을 식당이라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