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블링 - 헝그리 곰바

모든 메뉴가 누린내 심각하다.

가라아게가 바삭바삭하고 적당히 짭쪼름한 게 아주 맛있었다. 라멘도 괜찮았다. 사당역 근처에서 식당을 찾고 있으면 한 번 가볼 만한 집이다. 근데 나올 때쯤 웨이팅이 꽤 생긴 것 같았는데, 개인적으로 웨이팅까지 해서 먹을 건 아닌 것 같다. 요즘 라멘 맛집이 워낙 많아서.

아니 저는 헝그리 곰바 맛있습니다! 확실히 호불호가 갈릴 것 같지만 저는 극호에요, 벌써 세번째 방문인 헝그리곰바입니다. 시그니쳐인 가라아게동도 나쁘지 않지만 라멘과 부타동이 참 마음에 듭니다. 소문이 안났으면 하는 바람은 이미 떠나가고 웨이팅이 생기기 시작한 돈부리집ㅠ

사당역에 방문한다면 꼭 들러야할 집 이 가라야게동 한입을 먹는다면 맥주를 안시킬 수가 없다 쉐프님의 인심이 상당하다! 가라야게 하나하나도 굉장히 부드럽고 간이 잘되있으며 이정도면 거의 치킨 한마리를 튀긴게 아닌 정도로 밥보다 많은 토핑의 양👍

여친하고 같이 갔는데 메뉴에 따라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것 같아요. 가라아게동은 기름진거 잘 드시는 분이 드셔야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