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성회 초밥집인데 회는 크고 밥이 적고 사진찍는걸 까먹어서 그렇지만 생선구이랑 튀김도 주시고 여러모로 좋았어요 가까우면 자주갔을거같아요 오마카세 스시집과 옛날 일식집의 중간 어딘가의 포지션입니다 ㅎㅎ
손무길
저녁 금액 3.8
전반적으로 맛은 무난하고 회가 아주 큼지막함.
스시가 6번에 걸쳐 나오는데
남자와 여자의 밥 양을 다르게 줌.
처음에 밥양이나 와사비 양에 대해 묻길래
그냥 주시면 된다 했는데도
밥 양의 차이가 거의 두배였음.
첫번째 참치있는 사진 보면 밥이 매우 적어서 그냥 생선회의 느낌인데 두번째 고등어 사진보면 밥 양이 느껴질 정도로 볼록해졌다. 이건 내가 중간에 파악하고 밥 양 더 해달라고 해서 이렇게 된 것. 말을 해야만 원래의 밥 양으로 준다는건 썩 기분좋진 않았음.
스시 마지막에 감태 위에 양념한 회와 우니가 올라간 피스가 나왔는데 입에 넣고 씹다가 얼마 안 돼서 너무 쓴맛에 결국 뱉어 버림. 웬만하면 끝까지 먹을려고 했는데 거의 알약을 씹어 먹는 것 같은 쓴 맛이 느껴져서 뱉을 수밖에 없었음.
두번은 안갈 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