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블링 - 숨쉬는 순두부 타임스퀘어점

순두부러버라 초밥 버리고 여기로 왔는데 순두부찌개는 맛있었으나 거의 메인인 비빔밥이,,ㅠ 밥이 너무 말라서 참기름으로 샤워를 했어야 그나마 괜찮았을거 같은 느낌.. 비빔밥을 제외한 나머지는 무난하게 맛있었으나 비빔밥이 🥹

점수 : 3.8 / 5 일단 이 당시 내가 배가 등에 붙을 지경으로 배가 고팠기 때문에 뭐든 맛있게 먹을 상황이었다. 찾아서 간 것은 아니고 타임스퀘어 다른 곳은 웨이팅이 길었기 때문에 웨이팅 안 하는 여기로 갔다. 비빔밥은 육회비빔밥으로 시켰는데 육회비빔밥은 워낙 고퀄리티의 것들만 먹어봤기 때문에 그와 비슷한 수준일 것이라 너무 당연하게 생각했다... 나쁘지는 않았지만 육회가 냉동에서 금방 나온 것처럼 살짝 질긴 식감이었다. 맛도 내가 먹어 온 육회와 많이 달랐고ㅠㅠ 입맛이 너무 높아져 버렸다. 영덕 대게장 순두부가 생각보다 너무 괜찮았다. 대게 살도 은근 많고ㅋㅋ 매장에서 강력 추천하는 이유가 있었다. 해물순두부, 짬뽕순두부는 흔한 메뉴이니 여기 오시면 대게장 순두부 추천한다. 호불호도 안 갈리고 다 좋아할 것 같다. 정식에 같이 나오는 두루치는 별로. 예상을 어느 정도 했지만 고기 별로 없음.

게장순두부 : 짭쪼름하니 슴슴햐 짬뽕순두부 : 엄마가 먹엇는데 글케 맛일진 않고 밋밋하대 서울식이라고 약간의 자조섞인 평ㅋㅋㅋㅋㅋ 수육은 돼지냄새가 쪼끔 나고.. 막 엄청 맛잇지는 않은데 타임스퀘어에서 한식 먹을 곳 없어서 가끔 올 거 같긴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