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라보라보라한 컨셉의 카페 선경도서관 근처 골목에 위치한 카페에요. 아마 보라색을 컨셉으로 외관이 꾸며져있어서 낮에 방문한다면 사진찍기 좋을 법한데, 저녁에 방문해서 그런지 꽤 조용했어요. 1층에서 오더 후, 야외/2층/루프탑 공간에서 마시는 구조. 내부까지 보라보라하진 않고, 2인용 테이블 여러개가 놓여져 있어요. - 아이스아메리카노(₩4500) - 카페라떼(₩5000) - 트로피칼크림슨(₩5000) - 피치블로썸(₩5500) - 단호박케이크(₩7000) 쿠앤크/당근/얼그레이/로투스/단호박이 라인업이었는데.. 다른 것들은 다 너무 달아보여서(색소빵빵이거나 재료가 달거나..) 주문했어요. 다른 케이크류에 비해 덜 단 것 같아서 의도대로 성공한 것 같긴한데.. 맛은 그냥저냥.. 부드럽다기 보단 약간 퍼석한 느낌이 있네요. 요즘 행궁동에 워낙 컨셉도 확실하고 예쁜 카페가 많아서, 상대적으로 언덕 위 골목에 있는 이 곳에 다시 가게 될지는 의문. 그치만 사진찍으러 한 번쯤은 나쁘지 않을 것 같아요.
poooodle
보라색이 컨셉인 카페 친구들이랑 사진 찍고 놀기 좋은데 음료랑 케이크 둘 다 기대 이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