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칼함이 묻어나는 파전, 부드럽게 씹히는 오징어숙회를 먹었어요. 밑반찬에서부터 경남 출신 사장님의 칼칼한 손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청양 고추 썰어넣은 저 파전이 정말 맛있더라고요. 처음 가격 보고 ?(비싸다는 의미) 되었으나 크기에서 1차, 재료에서 2차, 맛에서 3차로 납득했습니다. 소주가 콸콸 들어가네요.
유령
네이버지도에 안 나오는 뽈레픽! 밑반찬부터 넘 맛있고(리필함)🖤 사장님도 넘 친절하셔요
언뜻
종각 벽담포차
이문설농탕을 세네번 갔는데 같은 골목에 이런 곳이 있는지 전혀 몰랐네요. 날씨 좋을 때 야장으로 먹기 좋은 곳으로 해산물 위주의 안주를 내주십니다. 문어숙회를 주문했는데 냄비에 들어가는 문어가 워낙 커서 깜짝 놀라 절반만 달라고 했네요. 야들야들한 문어와 함께 같이 쪄주신 전복이 너무 부드러워서 깜짝 놀랐습니다. 반죽에 고추장을 푸신건지 매콤한 김치전은 장떡 같은 느낌. 푸근하고 친절하신 사장님 덕분에 더욱 좋았던 곳이었습니다.
전마
2차로 간 곳. 별 기대 없이 간곳이었는데 삶아나온 문어랑 전복이 너무 부드럽고 탱글탱글했다.
그럼 무조건 소주 각. 해산물 요리를 참 잘하시는 곳인듯. 다음에 갈 땐 조림류로 시켜먹어봐야지.
요즘 같은 날씨에 시원한 가을바람 맞으면서 마시니까 너무 좋았던 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