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전통주 라인업 속
오피스 상권에서 회식하기 좋은 곳.
가격대비 음식 완성도는 아쉽지만
세련된 분위기와 다양한 전통주 라인업은
한 끗 다른 회식장소로 좋군요.
사진엔 다 담진 못했지만
회는 가격대비 아쉬웠고,
고기류는 무난했고,
낙지부추전은 중국산이었지만
의외로 맛있었어요.
테이블 간격이 넓은 편이지만,
룸으로 예약하면 더 좋습니다.
TMI)
센트로폴리스 건물은 가성비는 아쉽지만
적당한 격식과 적당한 맛을 가진 곳이 많아요.
법카찬스(또!)라 후할 수 있음 인정합니다. 그치만 그래도 접객 센스있고 음식도 대체로 맛있어서 좋음과 추천 사이. 런치메뉴(2가지 코스와 모둠초밥)가 있던데, 점심 회식 하기에 좋을 것 같다. 아님 가끔 나를 스스로 대접하고 싶은 그런 점심에도 좋을 것 같고요..?
그치만 전 저녁에 방문했고 대체로 음식 맛있었다. 특히 산낙지 부추전은 결국 해물파전이지만 그럼에도 기대 이상으로 산낙지의 쫄깃함이 좋았다. 바삭 스타일로 아마도 전은 다 맛있을 것으로 어림짐작. 모둠숙회 다양하게 먹을 수 있는 점이 좋았고 전통주 다양해서 골라 먹는 재미가 있었다. 다만 양고기는 서빙되고 따뜻할 때 먹는 것을 추천. 식으니까 쪼꼼 질긴 느낌? 그래도 양고기는 호불호가 나뉘는 메뉴임에도 향신료를 많이 쓰지 않아 싫어하는 사람들도 한 입은 먹을 수 있을 듯 하다. 수육전골은 수육은 쏘쏘이나 국물은 해장하는 느낌으로 좋았고, 추가한 소면이 의외로 맛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