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층에 기사 식당이 있는 오래된 건물 3층에 꼭꼭 숨어 있습니다.
버터 향이 진하고 단짠하고, 바삭하고, 개성 있는 쿠키들을 팝니다.
토, 일만 연다는 게 특이하고, 4cm 정도 되어 보이는 작은 곰 쿠키가 3천 원이 넘을 정도로 제품 가격이 비쌉니다. 이탈리아산 버터, 프랑스산 초콜릿 등 재룟값이랑 "현대미술과 디자인을 기반으로" 했다는 모양새 때문인 거 같아요. 쿠키 외에 자체 제작 캐릭터 용품들도 팔고 있습니다.
시그니처라는 '러브 샌드'를 먹어보고 싶었는데 7개에 3만 2천 원짜리 세트로만 판매하고 주인장님도 "선물하시기 좋다"고 말씀하시더라고요. 나를 위해 사 먹기엔 좀 부담스럽고 선물용 쿠키를 살 때 좋을 거 같습니다... 제가 먹은 것 중에는 카라멜 샌딩된 버터쿠키(진분홍색?)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