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idreams더먹짱
수저받침이 귀여워요. 화장실은 별로지만 내부는 깔끔하고 적당히 넓습니다. 셰프님께서 음식 하나하나 설명하면서 눈앞에서 만들어주십니다. 하나씩 받아서 꿀떡꿀떡 먹다보니 이렇게 많은 걸 먹었었네요. 오마카세는 기록해두지 않으면 정말 다 잊을 것 같습니다. 저는 비린 걸 잘 못 먹어서 쬐금 비린 것들이 있었어요. 하지만 분위기 버프 받아서 맛있게 먹고 왔습니다!
프로검색러
가오픈때부터 몇 번 갔는데 게을러 리뷰가 늦었다.
이전에 의정부의 오마카세는 스시 키와메가 대표적이었으나 이곳이 새로 문을 열었다.
10석 규모의 바좌석이고 캐치테이블로 미리 예약금을 내고 예약을 받는다.
오픈초기에는 점심 4만원이라는 놀라운 가격이었는데 지금은 45,000원으로 인상되었고 가격에 비해 접객이나 음식, 분위기가 괜찮은 편이라고 생각한다. 젓가락받침도 팀별로 다른 테마로 내어줄 정도로 신경을 쓰는 편이다.
처음엔 초대리가 안정이 덜 되었는지 샤리의 간이 오락가락했는데 지금은 거슬리는 것 없이 편한 맛이 난다. 등푸른생선류도 비리지 않았고 불이 간 곳은 불맛이 제대로 났다.
의정부에서 누군가를 대접할 때 우선적으로 고려할 만한 곳이다.
말순
<의정부-스시 진솔>
의정부에 오마카세가 생겼다는 이야기를 듣고 캐치테이블을 통해 호다닥 다녀왔어요!
콜키지 된다고 해서 레드 가져갔는데 레드와인은 반입불가네요 ^_ㅠ (콜키지-화이트와인 이렇게 적혀있더라구요,,, 누굴 탓해 🤣)
저는 오마카세 초보라 잘은 모르지만, 개인적으로 스시를 토치에 그슬린 생선들이 많은 것 같은 느낌이라 아쉬웠어요… 어쨌든 아구간이 넘 맛있어요 저는…
* 구성
에피타이저-차완무시-방어-광어지느러미-줄무늬전갱이-청어-전갱이-금태-키조개-삼치구이-연어-참다랑어 등살-참다랑어뱃살-단새우-고등어봉초밥-교꾸-식사-디저트
새키
* 스시진솔 (초밥 믿고맡김, 경기도 의정부시 호원동- 수도권 1호선 전철 회룡역 부근)
왜인지는 모르겠으나 집에서 슬리퍼 끌고 나가도 초밥 차림을 먹을 수 있다는 곳이 생긴다는 소식을 가오픈 전부터 접했습니다. 어머 이건 먹어봐야 해! 평일 점심에 캐치테이블로 예약해서 방문했습니다.
👍 한성, 스울 사람도 아닌데 집 바로 앞에 초밥 맛나게 먹을 장소가 있다는 것만으로도 이미 상당히 가점 요인이죠?
점심이 고작(!) 4만원인데, 상당히 모범적이면서도 가격 안에서 보여줄 수 있는 여러가지 변주를 고심한 흔적이 옅보였습니다. 츠마미 없이 토마토 샐러드와 계란찜, 전복 내장으로 시작했지만, 맛의 강약을 나름 잘 조절한 순서 덕에 딱히 아쉽다고 느끼지는 않았네요. 심지어 전채 요리도 맛났거든요.
샐러드1, 식사를 포함한 요리 5종, 초밥 11종류, 디저트 1종류로 양도 괜찮았구요. 여러 모로 만족스러웠습니다! 깔끔한 입구와 내부 인테리어도 좋았습니다.
재방문 의사 당연히 있구요!
👎 점심밖에 먹어보지는 못했지만, 전반적으로 입문자용의 느낌이 강합니다. 모자란 것도 없지만 특출난 것도 없는? (하지만 이게 아주 어렵죠. 그리고 사실은 아주 초밥 잘 쥔다는 말도 되는 ^^;) 강렬한 한 방은 없는데, 되려 이게 이 초밥집의 매력이 아닐까 싶기도 하고 헷갈리네요.
요리사가 혼자 주방을 보시느라 다소 바빠보이셨는데 이 또한 시간이 지나면 나아지겠죠? 다만 한 가지 의문... 대체 왜 초밥집들은 에비수 맥주를 이렇게 비싸게 파는 거죠? ㅠㅠ 1잔 1.1만원이라니!
* '진솔'은 요리사분 성함이라 합니다. 그리고 홀에서 서빙 보는 분은 여동생이시라고. 아직까지는 싸우지 않고 영업하고 있다시네요.
** 저녁은 11월부터 6만원에서 7만원으로 올라간다 합니다.
* 방문 당일 구성
토마토샐러드 ★
차왕무시
전복 내장
광어
도미(참돔)
한치
줄무늬전갱이★
방어
전개이
삼치(타다끼) ★
아구 가라아게, 잣을 곁들임 ★
참치 등살
주도로 ★
연어(타다끼)
단새우
김과 안키모
땅콩을 갈아낸 국수 ★
디저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