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 이트인이 가능해 격하게 호감인 젤라또집. 쌀 젤라또와 백도 소르베를 먹었는데 (셔벗과 비슷할 거란) 소르베에 대한 제 인식과 달리 젤라또처람 쫀득한 식감이라 놀랐어요. 한가지
맛 안에서 여러 풍미를 느낄 수 있어 좋았습니다. 2가지
맛 6,000원
깩깩이씨
루비레드키위 너무 맛있다.
보증서지말자
샤베트 잘 먹고 갑니다.
쁜지
독특하지만 납득이 가는 맛.
거문도 해풍 쑥과 대저 토마토(피트 바질) 을 시켜 보았습니다.
아주 전무후무한 시도는 아니지만 그래도 독특하죠.
보통 이런 맛들을 컨버전하면 절반의 승리인 경우가 대체로 많은데.
쑥맛에 해풍이란 말처럼 약간의 짧짤한 맛.
그리고 대저토마토에 약간 스치는 바질의 맛.
이런 요소들이 원재료의 장점을 살려주는 역할을 합니다.
도중에 이 집 사장님 따님이 오셔서 정겨운 모습도 보니, 아주 오랜만에 장가가고 싶다는 생각도 살짝 스치기는 했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