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나가
1. 송도 맥주 축제에 갔는데 점점더 맥주 종류가 줄어드는게 느껴져서. 예전엔 분명 송도 '세계' 맥주 축제였는데 어느 순간 세계가 빠졌습니다.
올해는 크래프트 맥주는 군산 인천 인천 이 3군데 정도... 하이트진로가 스폰서로 꽉 잡고 있어서인지 하이트진로가 수입하는 맥주 3개, 서머스비 쿠퍼스 이치방하고 일품진로 하이볼 정도인데 다양성이 사라진 축제의 모습... 잘 보았습니다.
2. 여기까지 와서 테라 켈리 먹자니 좀 그래서 연수구 맥주 이런식으로 검색했는데 여기가 나왔습니다. 뽈레도 검색해보니 브런치 집이었던거 같은데 브런치는 접고 세계맥주집으로 바뀐거 같아요.
2010년 전후로 유행했던 냉장고에 가격있고 셀프로 꺼내 먹으며 나중에 계산하는 시스템... 맥주는 대중픽에 가까운 맥주들로 있고 안주는 새우튀김인데 공장제인것 같아 평가하기 좀 그렇네요.
무난하게 대 인원 맥주 가볍게 하기 좋은 집 정도로 남겨두겠습니다.
땅콩
#빅브렉퍼스트 #훈제햄에그베네딕트
그냥 무난무난 평범? 괜찮긴 한데 에그베네딕트는 마타렐로가 훨씬 맛있다,,,,
냐냐
송도왔는데 브런치 먹고싶으면 이제 여기로 옴
냐냐
송현아에 볼일있어 갔다가 오랜만에 브런치가 먹고싶어서 찾아간곳
에그베네딕트 훈제연어로(베이컨, 훈제햄, 훈제연어 중 선택) 시켰는데 매우 만족
이런 브런치류 식당이 그렇듯 가격이 싼편은 아니지만
다른 메뉴들도 궁금해서 다시 와보고 싶다
둘기
오랜만에 일요일 오전 브런치가 먹고 싶어서 찾아간 오지 아뜰리에의 어마어마한 대기리스트를 보고 찾은 플랜비. 트리플 스트리트에 이런 곳이 있었네요 ㅎㅎ 원래는 와인바로 문을 연 곳이지만 오전에는 브런치도 판다! 이런느낌이랄까? 브런치카페에 어울리지 않는 분위기다 싶었는데, 와인리스트를 보고 알게 됐어요. 연어파스타와 빅 브렉퍼스트 주문. 기대 전혀 안 하고 먹었더니 생각보다 맛있었어요. 빅 브렉퍼스트는 브런치 좋아하는 사람들이 좋아하는거 하나씩 다 들어가 있네요 ㅋㅋ 양도 많고, 다만 수란은 간을 안 해서 토스트랑 같이 먹으니 좀 아쉬웠어요. 연어파스타는 엄청 꾸덕꾸덕한 파스타에 연어스테이크 잔뜩 들어가 있어요 ㅋㅋ 맛은 있으나, 연어향이 강하게 나는 편이라 호불호 많이 갈릴 것 같아요. 그리고 강한맛과 강한 맛이 만나서 강강강한 맛이 나는 음식! 그래서 가벼운 브런치 먹을 생각하고 간 저한테는 불호...ㅠ 찐 브런치를 기대하고 가면 실망할 수도 있겠네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