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객들이 많이 찾기 때문에 백반집을 쉽게 찾을 수 없다는 완도. 이 집은 완도 토박이 주인장이 푸짐하게 완도의 집밥을 차린다는 곳이다.
8천원 백반 한 상을 주문하고 기다리니- 완도산 해초들로 만든 김 무침, 꼬시래기 등을 포함해 반찬만 10여가지가 깔린다.
여기에 전복 장조림에 전복 미역국까지!
아무리 전복이 흔한 완도라지만, 예상치 못한 만남에 입이 떡 벌어진다. 전복 장조림은 짜지 않고 단백한 맛과 오독오독한 식감에 자꾸만 손이 간다. 푹 끓여낸 전복 미역국의 맛이야 말해 무엇!
백반 한 상에 이토록 잘 대접받았다는 기분이 들다니, 이게 바로 완도의 맛이구나 싶다.
59화 - 바다 곳간이 열렸다! 청정 완도 밥상
구구
완도에서 점심 먹으러 어디 가야될지 모르겠다하는 사람들은 어중간한 곳 말고 유일정식당에 가세요.
(무려)전복 장조림, 꼬막무침, 양념게장을 포함한 12가지 반찬이랑 전복 미역국, 생선구이가 무려 8000원 백반의 기본찬입니다. 그냥 백반만 먹어도 훌륭할 것 같은데 12000원 하는 전복해초비빔밥도 기가 막히게 맛있습니다. 백반에 4000원만 추가하면 이런 싱싱한 전복해초비빔밥이 나온다니 추천을 안할 수가 없지요. 먼 곳에서 찾아올 정도는 아닐지 몰라도 완도에 왔는데 점심을 먹어야한다? 무조건 추천입니다. 쿨한 사장님의 귀여운 수석 컬렉션 인테리어까지 별 다섯개 꽉꽉 채워 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