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차라떼가 많이 달지만 맛은 나쁘지 않았음. 말차바스크치즈케이크는 이게 바치케…? 스러운 맛? 질감은 가나슈에 가까운 묵직한 느낌이고 카라멜 맛이 났다. 바치케 특유의 탄맛 그런거 없음.. 개인적으론 별로였다.
나영이
군산도 점차 젊은 여행객들을 끌어들이기 위해 변하고 있는 것 같은 게 특정 거리, 동네는 카페가 정말 많이 있더라구요. 특히 고택 컨셉의 카페들이 많이 있는 것 같아요. 한옥 등 예스러운 느낌의 카페는 사람들이 많이 찾는 스타일이라 대부분 카페들이 인기가 많은 것 같아요. 이 날 특히 더워서 카페 안에 자리를 찾기 힘들었던 기억. 무튼 카페 컨셉은 이제는 흔히 볼 수 있는 느낌이라 내부 분위기나 그런 부분에 큰 흥미는 안 생기더라구요. 바로 앉아서 커피 주문. 라떼는 정말 무난한 라떼 맛. 딱히 부연설명 할 수가 없는 라떼였어요. 사람들은 크로플을 많이 먹는 것 같던데 브라운치즈 크로플은 만들어지는 과정에서 나오는 향만 맡아도 풍미가 상당하더라구요. 이 날 점심을 너무 든든히 먹어서 크로플까진 힘들었는데 만약 배에 여유가 있었다면 무조건 크로플 하나 시켰을 것 같아요. 전반적으로 무난무난해서 잠깐 더위 피하기에 괜찮은 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