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블링 - 샐피

샐피-고구마/불고기 피자 6.0/10 찾아와서 먹어볼 맛은 아니지만, 충분히 특색있는 맛이었다. 먼저, 도우가 시금치로 만들었다는데 확실히 쫀득한 맛이 있고 과장 조금 보태서 떡같은 정도이다. 토핑은 무난하지만 도우가 특색있어서 경쟁력있는 집임은 틀림없다! 그럼에도 약간 한국식 피자느낌이라 익숙한 맛이라 특색있지만 특별하지는 않은듯 하다.

분위기 힙하고 다 좋은데, 너무 시끄럽고 정신없어서 아쉬웠음. 맛도 그냥 쏘쏘하고 양은 많았음.

유투브에 나와서 방문해봤는데, 포테이토 피자는 가정용 감자튀김(?) 이 올라가니 사이드로 감자튀김은 시키지 마세요.... 엄청난 맛은 아니었고, 포장해서 먹어서 그랬을 지도 모르겠습니다 🥲

주문과 결제를 앉은 자리에서 할 수 있다는 점이 편리하다. 양은 많은데 느끼해서 다 못먹고 왔다. 테이블이 너무 커서 일행과 거리가 멀어 대화를 나누기 힘들었다.

왕십리역 근처의 피자집 유튜브 장사의 신에 나와서 유명해진 곳이다! 힙한 분위기에 어린 대학생 손님이 많아서 나까지 젊어지는(?) 기분이었다. 맛있고 가성비도 좋았으나 유명세에 비해서는 평범한 맛이었다. 피자한판 + 치즈볼 + 생맥2잔 으로 구성된 알콜피자세트를 먹었는데 양이 완전 많아서 배터지게 먹고도 남겼다. 가성비가 정말 좋다! 피자는 페퍼로니, 포테이토 반반으로 주문했고 도우에 시금치가 들어가서 약간 초록빛을 띠고 향이 고소했다. 개인적으로 페퍼로니의 토마토 소스가 진해서 더 맛있었다. 포테이토는 약간 퍽퍽ㅠ 그리고 사이드로 나온 치즈볼...!! 이게 하이라이트다. 튀김은 얇고 크림치즈가 넘치게 가득 들어있어서 넘 맛있었다! 완전 부드럽게 녹는 맛이다. 소스도 무제한으로 채워주셔서 좋았다. 힙한 분위기에서 피맥을 즐기고 싶을 때 갈만한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