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명한반창고
압구정로데오를 걷다가 보게되는 점심으로 운영되는 한식부페.
근처 빌딩가도 공사장도 없는 지역인데 한식부페라니 흥미롭긴하지만 있으면 사람들이 찾아가는게 한식부페라.
계산은 후불제이며 입구쪽으로 놓인 음식테이블이 세 개라 종류가 많아 보인다.
음식은 4월 2일 방문했을 때 기준이며 분류가 섞여있는 감은 있으나 일반적으로 먹는 분류기준으로 나눠봤다.
이날 기준으로 한끼 가격은 10,000원
■밥
밥은 흰쌀밥, 잡곡밥, 보리밥 세 가지로 선택권이 많았다.
■곁들임
흑임자죽, 카레, 오뎅국물에 소면사리.
한식부페에서 드문 죽이 나오며 오늘은 흑임자죽.
깨가주는 고소함을 느끼며 속을 달랜다.
카레는 중간부터 매운맛이 올라오는 매운맛.
오뎅국물은 소면을 넣어먹을 수 있게 준비.
소면은 빨간 양념 반찬과 비벼먹어도 무난할 것 같다.
■반찬
다 담으면 많을 것 같다 손이가는 반찬만 담았다.
열무배추김치, 부추김치, 무생채, 시금치, 김자반, 멸치땅콩볶음으로 총 6가지.
김치종류 3가지로 강세.
무난한 시금치와 손이가는 김자반과 멸치땅콩볶음이다.
큰 그릇이 있다면 비벼먹어도 좋을 반찬들.
■메인반찬
반찬뒤로 넘어가니 오늘의 메인반찬이 보인다.
김밥, 부추전, 제육볶음, 고등어조림, 육개장 그리고 반찬과 같이 있던 상추쌈.
밥이 있어 그런지 김밥 2~3개 정도 가져가게된다.
한 줄을 다 안먹고 맛만 볼수 있어 좋다.
부추전은 바삭한 식감이며 부추가 많아 그 맛이 진하다.
제육의 고기는 퍽퍽한 부분이섞여 있으며 양념맛과 간은 세지않고 적당.
고등어무조림을 역시 간이세지 않고 적당하며 무가 양념이 잘 베어있었다.
육개장은 죽과 카레를 먹기로해서 포기.
카레를 수프처럼 먹다보니...
상추쌈이 놓인자리는 반찬 뒤인데 제육이 반찬이 아니라면 샐러드 자리로 보인다.
■후식
후식은 숭늉과 음료로 커피와 매실차가 있다.
숭늉은 배가불러서, 음료는 잊어버리는 바람에 안 먹고 나왔다.
아는 맛이겠지만.
가게 간판은 잘아는밥집으로 표기 되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