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팍 호텔 1층에 있는 아베토 라운지에서 8시부터 자정까지 열리는 ‘와인 마리아주’에 와봤습니다. 2-3만원대 와인 10여 종에 맥주와 간단한 주전부리를 무한으로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화요일을 제외하곤 정시에 라이브 공연도 볼 수 있습니다요.
저는 특히나 와인에 약한지라 열 종류가 넘는 와인에 맥주까지 섞이면 내일을 몽땅 잃어버릴 것 같은 느낌에, 공연도 좋지만 뒤늦게 빠져든 스우파를 보고 싶은 마음이 더 커서 테이크아웃을 선택했습니다.
2인 기준 테이크아웃은 포장 패키지와 와인 1병을 받게 됩니다. 미리 요청하면 세팅도 해주시지만 제 맘대로 퍼담는 옵션이 낫죠ㅋㅋ 음식이야 뭐 쏘쏘하게 와인과 즐기기 적당한 것들이었구요. 둘도 좋고 단체로 와서 즐기기에도 좋아보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