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세함이 곳곳에 묻어나는 크로플 맛집 - 대림시장 골목에 있는 새로 생긴 동네 카페다. 친구의 추천으로 방문하게 됐는데, 내 맘에도 쏙 들었다! 소파 좌석이 너무 편했고, 담요도 극세사라 부들부들해서 좋았다. 바닐라 아이스크림을 추가한 브라운치즈크로플은 겉이 살짝 바삭하면서 쫀득하고 맛은 완벽한 단짠이라 맛있게 먹었다. 카모마일메들리티를 마셨는데 차 티백을 뺄 수 있는 작은 그릇을 주는 게 너무 좋았다. 섬세함이 느껴졌다. 그것 외에도 애초에 물을 한 잔 같이 주시는 것에서 다시 한 번 섬세함을 느꼈다. 동네에 맘에 드는 카페가 생겨서 기분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