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stronomy
제주도 서귀포 중문 인근에 위치한 이탈리안. 아마도 와인 수입도 같이 하고 계신듯 하고 이층은 와인샵, 일층은 레스토랑으로 사용 중인것 같다.
저녁에 방문하여 코스로 맛봤고, 에피타이저, 메인, 파스타, 디저트로 구성된 메뉴에 추가금을 지불하여 옥돔 요리를 더했다. 와인은 거의 다 수입하시는 와인 위주인것 같아서 크게 선택의 폭이 넓지 않았다.
에피타이저는 아스파라거스, 옥돔은 쪄서 익힌 옥돔 위에 소스를 곁들였고, 메인 소고기는 부챗살이었던것으로 기억한다. 그리고 파스타는 뽀모도로. 괜찮긴 한데 뭔가 아쉬운 부분이 눈에 꽤 띄었다. 옥돔은 맛은 괜찮았지만 바스러져서 먹기가 좀 어려웠고 소스와의 조합이 크게 좋지 않았다. 스테이크는 식감이 크게 좋지는 않았고 평이했다.
와인의 선택의 폭이 좁았기에 이탈리아 와인에서만 골라야 했다. 여긴 그냥 이차로 와서 와인 한두병 마시며 안주 몇개 먹으면 딱일듯. 워낙 제주도에 좋은 집들이 많아서 중문 인근이라는 위치적 이점이 가장 큰 장점인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