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복캐는섬사람
해운대에 해리단길이라는 곳이 생겼다하여 가보았어요
돌아다니며 구경하다 커피 한 잔 마시까 해서 들어간 황실. 가정집을 개조한거 같은데 안에는 모던하고 깔끔해요.
라떼가 정말 고소하고 맛있었습니다ㅎㅎ
뺚사
해리단길을 헤매다가 가정집 통채로 카페라 들어가본 곳 비가 미스트처럼 뿌리는 날이라 우산도 소용없어서 J 둘이서 답지 않게 그냥 가볼까? 해서 들어갔단 말이죠. 그런데 커피도, 버터바도 넘 맛있어서 성공이였어요! 붉은 벽돌로 지어진 3층 정도 되는 옛날 가정집을 통채로 리모델링해서 쓰는 것 같더라구요. 사실 '황실클래식' 상호명이 흠.. 좀 의심 하면서 들어갔는데 1층은 블랙톤으로 모던하게 꾸며져 있어서 의외였어요. 상호명처럼 고급스런 분위기를 표방하는 것 같았어요. 커피 대표메뉴는 크림커피(라떼/콜드부르 2종)라서 친구랑 하나씩 시켜봤어요. 버터바와 휘낭시에가 전시되어 있었고, 커피도 선물용으로 판매하더라구요. 오! 그런데 크림이 쫀쫀하고 맛있었어요! 제대로 만든 크림! 커피도 꼬소하고 찐해서 만족스러웠어요. 그런데 아무래도 크림 맛이 강하다보니 콜드부르는 커피의 쓴 맛이 거의 안느껴졌고 라떼도 좀 달아서 점점 물리긴 하더라구요. (그런데 이건 크림커피라 그런거니까요!) 버터바는 쑥인절미 맛으로 시켰는데 이것도 맛있었어요! 쑥맛, 인절미맛 찐하고 쑥 부분은 쫀득한 식감 + 바삭한 쿠키 식감이 잘 어울려서 커피랑 같이 먹기 좋았어요. 저는 해리단길에 처음 간 날이었는데 다른 길들과는 또 다른 독특한 분위기가 있어서 신기했어요. 해운대역에서 나오면 바로 구 해운대 폐역 뒤쪽으로 연결되는데 고급 호텔들과 높은 빌딩이 즐비한 해운대와는 전혀 다르게 옛 거리를 그대로 두고 작은 가게들이 들어서 정겨운 분위기였어요. 큰 건물이 없고 2~3층 짜리 가정집들이 리모델링 되어서 네츄럴하고 우디한 분위기로 꾸며진 곳들이 많아 아기자기하고 편안한 느낌이라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어요.
팡태
버터바가 엄청 딱딱해요 부숴먹어야함;
말차는 엄청 진합니다
카페 분위기는 좋은데 좌석이 좀 불편..ㅠ
Jenny
📍해운대 해리단길- 황실클래식
한주가 지나고, 새로운 한주 시작은 해리단길 황실클래식 갔다왔어요. 주택 개조한것 같이 되어있고, 2층까지 있어요. 밖에서 볼때는 평범한 가정 집 같지만내부는 완전 다른세계 입니다. 커피랑 디져트는 진짜 맛있었어요. 티그레 는 가나슈가 들어간 겉바속촉 구음과자 인데 안에 초콜릿이 들어가서 심감이 되게 쫀득쫀득 해 자꾸 생각나는 맛 :) 초콜릿이 진짜로 마있쪙~ ʕ•́ᴥ•̀ʔ
📋 황실 슈페너, 티그레, 마들렌 코코넛
스니
해리단길 휘낭시에 맛집 '황실'🌖
어두운 인테리어와 밤 분위기가 잘 어울렸습니다 ! 꾸덕한 크림을 좋아하지만 말차블랑 크림이 그리 꾸덕하지 않아서 아쉬웠어요. 액설런트라테와 휘낭시에 맛집이라고들 하니 뽈레러 여러분들은 고것을 한번 드셔보세요! 주택을 그대로 살려 카페로 만든 것 같은데 뒷편에 lct와 대조되는 느낌이 이색적이었습니다 🏙🏠
✨ 말차블랑(6,000), 카라멜넛츠휘낭시에(3,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