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즈베리 루비 무스, 얼그레이 무화과, 레몬 마들렌
근처 온 김에 가려고 한 가게들이
모두 휴무라 갈 곳을 찾다가 방문한 곳이에요.
잠시 시간 보낼 공간이 필요했는데
잘 쉬었어요.
디저트는 아쉽긴 했지만
집 근처에 있었다면 아마
다른 메뉴들도 먹어보기 위해
방문했을 거 같네요.
kyo
빵냄새에 홀려서 들어가다…
솔트캐러맬휘낭시에 바삭쫀득 최고
레몬마들렌은 레몬처돌이를 울리다
레몬파운드… 내가 아는 파운드중 최고였어요
토요미식회장
망원역 마포구청역 사이 골목에 위치한 눈에 잘 띄지 않는 아담한 디저트카페
아기자기하고 예쁜 분위기를 갖고 있는 카페였고 디저트 종류가 내가 좋아하는 것들이 많았다. 원래 약속이 있었던 터라 간단하게 디저트 하나만 하고 가려했었다.
딸기케이크의 비쥬얼이 아주 좋아보였고 마들렌 까눌레등도 나쁘지 않아보였다.
음료는 커피 에이드 티 이렇게였는데 tea는 TWG것이었다. 정확히는 루이보스티. 크림카라멜티였다.
딸기생크림케이크가 미친듯이 당겼지만 식사약속 전이라 타르트를 주문했다.
딸기타르트 8000
크림카라멜 루이보스 6000
까눌레 2500
딸기타르트
쉘은 은근 두꺼운 쿠키같은 버터리한 느킴과 같이 부서지는 느낌. 속에는 시큼새콤하고 부드러운 느낌이었고 딸기가 많고 상큼하고 달달했다. 꽤 괜찮은 딸기타르트. 가까운 거리에서는 자주 가볼만 하다.
까눌레는 겉딱하고 속은 부드러우면서 은은한 달달함을 보여줬다. 얼핏보기엔 좀 애매해 보였는데 실제로는 맛있었다.
루이보스는 확실히 홍차 같은 잎차와는 다른 느낌이다. 관목의 향을 지닌 차에 은은한 카라멜향이 가향되어 있다. 은근히 맛있는 티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