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과 좋음 사이.
상주 함창에 이런 널찍한 공간을 가진 카페가 생겼다는 데에 놀라 방문했어요.
20년 5월쯤 오픈해서 그냥 카페가 아닌 여러 문화복합공간으로 자리잡으려고 하는 곳인 거 같고.
빵 메뉴로는 위에 크림을 얹은 마들렌과 살구 파이, 피칸 파이를 먹었는데 마들렌 크림 위에 스피아 민트잎을 올려줘서 이걸 포크로 짓이겨 크림에 민트향이 스미게 한 뒤 마들렌을 먹으니 너무 맛있었어요!!! (참고로 저는 민초단입니다 😇) 그 외에도 여러 빵들이 있던 걸로 기억해요.
그리고 시그니처 메뉴는 명주라떼와 상주의 봄이라는 자체 블렌딩티인데 커피를 못마시는 저는 상주의 봄을 마셨어요!
제 입맛에 너무 향긋하고 맛있는 차여서 저는 상주 가면 이거 마시려고 여기 꼭 가게 됩니다.
감잎의 은근한 달큰함과 유자의 향이 가장 잘 느껴지고 어렴풋하게 돌배의 향도 느낄 수 있었어요! 수국은 잘 모르겠지만요😅
개인적으로 뜨거운 차보다는 아이스로 마실 때가 더 좋았습니다!(귤 껍질을 넣어줍니다)
상주의 봄을 주문하면 같이 나오는 금귤정과도 맛있어요 🥰